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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03.30] 저를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가정복음화를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2014-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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ᄃ에서 인디 IT

14.3.30
(간증) -윤영숙-
"저를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가정복음화를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는 어려서부터 성당을 다녔습니다. 영세와 견진성 사를 받고 그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학생시절 을 보냈고, 결혼하여 시어머님 몰래 남편과 함께 혼배성 사까지 받았습니다. 당신의 살아생전 절대 성당에 다닐 수 없다는 시어머님의 반대와 성품이 까다롭고 완고하 신 시어머님과 시동생들과 시누이까지 한 집에서 사는것 이 제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마음 붙일 곳 없어 하루하루 불안하고 소망이 없는 생 활을 하는 중에 약국을 경영하시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 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역장님은 항상 책상에 성경책 을 펼쳐놓고 틈나는 대로 성경말씀을 읽고 찬송을 들으시 며, 언제나 얼굴에 웃음 띠며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 하셨습니다. 그 모습과 복음을 전하시는 열정에 감화되어 저도 구역장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카톨릭 신앙 속에서 지내온 저에게 교회의 예 배 광경이 무척 낯설었습니다. 그러나 예배 시간에 성도 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 었고, 무엇보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은혜 받고 진리를 알아가는 것이 기뻤습니다. 외형적인 거룩함, 생명력이 없는 말씀. 또한 그동안 제가 알고 믿은 하나 님은 그저 하늘 저 멀리에 따로 있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가 새롭게 믿게 된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언제나 제 곁에 함께하셔서 친히 말씀해 주시고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 다. 나날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와 진리로 충 만케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성경에 위배된 교리를 가르치 고 따르는 저들을 안타까워하며 저를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렇게 비로소 '눈먼자가 다시 보게 되고 눌린 자가자 유케 되어' 주 안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중에 제가 몰 래 교회에 다니는 것을 시어머님이 알게 되면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때부터 시어머님과 남편으로부터 온갖 핍박이 가해졌습니다. 심지어 남편은 제게 위협까지 하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 가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 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 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하나 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위로와 힘을 얻어 담 대하게 가족들에게 '나는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섬기겠 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혼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 상황 에서 시어머님이 제게 신앙생활을 겨우 허락하셨습니다. 그 후로도 이모저모로 저를 핍박하는 시어머님이 미웠 습니다. 시어머님과 남편을 위해 기도는 했지만 진정한 사 랑의 마음으로 기도하기보다는 저의 자유로운 신앙생활 을 위한 기도에 그쳤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 랑한다고 하면서 한 집에서 한 가족으로사는 시어머님과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저를 더욱 괴 롭히고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핍박하는 가족 특히 시어머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제게 사랑의 은사 를 주시기를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가 운데 성령으로 충만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 가득 차고 넘치도록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부어주셨습니 다. 그때부터는 세상이 달리 보이고, 주님의 긍휼과 사랑 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위해 진심어린 기도를 하게 되었습 니다. 때가 되면 가정복음화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인내 하면서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 담대하게 가족 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로지 큰 아들밖에 모르시는 시어머님이 신혼생활중 인 시동생 집에서 사시겠다며 어느 날 갑자기 서울로 올라 가셨습니다. 저는 더 열심히 주님을 섬기라고 하나님께서 환경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님의 일에 힘 썼습니다. 한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구역장 직분도 받았습니다. 남편이 사용할 성경책을 미리 사서 그 성경 책에 남편의 사진을 붙여놓고 남편의 구원을 위해 더 적 극적으로 기도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의 "믿음은 바 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남편이 교회에 가는 모습, 정성껏 예배 드리는 모습, 소리 높여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는 모습들 을 상상 속에 그려보며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남편의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도록 하나님의 도우 심을 바라며 기도하였습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이 아니 라, 사업이 잘못되면 혹시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시어머 님과 시누이들이 그 원인이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저 때
문이라고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였습니다. 저의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께서 남편의 사업이 흥왕하도록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업 이 잘 되자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남편이 물질로 미혹하며 저를 실족케 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지만 저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제 얼굴에 여드름 같은 종기들이 많이 나있어서 '멍게' 라는 별명을 지어 부르던 남편이 한 번은 교회에 가는 제 뒤에서 조롱하듯이 "교회에 가서 뭐해? 여드름 없애달라 는 기도나 하지!" 하였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어떻게 하나님께 여드름까지 없애달라는 그런 기도를 하나" 하였 습니다. 한편으로 문득 내 나이가 마흔이 다 됐는데 단순 한 여드름이 아니고 피부병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을 찾았더니 과연 만성이 되어 쉽게 낫지 않는 피부 질환이라고 했습니다. 예배드리며 신유와 축복의 기도' 시간마다 얼굴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집에서 세수할 때나 화장할 때도 열심히 기도한 끝에 깨끗이 치료받은 하나님 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시동생과 시누이 결혼 등 시댁 일로 바쁜 와중에 큰아이의 감기 치료를 소홀히 하였다 가 증상이 악화되어 이 병원 저 병원에 다녀도 낫지 않고 고질화된 아이의 축농증도 예배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의 신유기도를 받은 후 온전하게 치유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간절한 기도제목마다 하나님의 때 가 되자 낱낱이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시동생 부부가 먼 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고, 뒤 이어 드디어 남편도 교회 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봉사하고 헌신하는 신앙 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열심히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제 가 교회 안팎에서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배려와 도 움을 아끼지 않습니다. 시어머님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중에도 구역예배에 참석하고 틈을 내어 무릎 꿇고 기도하 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 가슴이 절로 뭉클해지며 하나님 께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 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할렐루야!
이루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날마다 찬양합니다. 죽어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 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주님과 늘 동행하며 감사 와 기쁨 속에 거하기를 더욱 소망합니다. 주님이 부르시 고 주님의 날이 임할 때까지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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