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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6.23] 예배중심의 생활을 회복하고 사업장과 가정에 큰 복이 임하였습니다2013-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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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신디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표 1•11/
13.6.23

(간증) -김연희-
"예배중심의 생활을 회복하고 사업장과 가정에 큰 복이 임하였습니다."
저는 강화도에서 종갓집의 칠 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 어나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이 일 년에 12번 제시를 지내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를 따라 처음 교회에 나갔습니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특 히 찬송을 부르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가사의 의미들은 잘 몰랐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교회에서 배운 찬송을 혼자서 부르곤 하였습니다. 학교 소풍을 가서도 장기자랑 시간에 앞에 나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 셨으니..."라는 찬송을 불러 친구들로부터 "너는 왜 언제 어디서나 꼭 그 노래만 부르냐?"고 놀림을 당하기도 하였습 니다. 하지만 같이 사시던 할머님이 제가 교회에 다니는 것 을 아시고 "종갓집 자식이 예수를 믿으면 부모가 일찍 죽는 다."고 하셔서 어린 마음에 겁이 나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서울에서 살게 되면서 고교 동창의 전도를 받아 다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여 그때 비로소 어린 시절 불렀던 찬송가 가사의 의미를 알게 되고 당시 뜻도 모르고 불렀던 찬송이 얼마나 귀하고 은혜로운 노래인지를 깨달았 습니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믿음이 자라갔습니다. 원래 전자공학을 전공하였지만 식품 업종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 면서 식품 관련 직장에 취업을 하여 낮에는 직장생활로 저 녁에는 수시로 교회에 나가 봉사하면서 바쁘게 생활하였습 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쓸 그림판을 만들고 주보를 만드느라 교회에서 새우잠을 잘 때도 많았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이 즐겁고 감사하였습니다. 성가대에 서도 봉사하고 주일학교 부장과 청년회 회장 등의 직분을 받아 열심히 교회를 섬기며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저에게 믿음이 깊고 예쁜 아내를 만 나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결혼한 후로 우리 은혜와진리교 회를 다니게 되어 말씀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며 믿음의 생 활을 더욱 온전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혼 시절에 저는 성가대에서 봉사하고 아내는 아동구역장으로 봉사하였는 데 저희의 작은 집에 60명이 넘게 아이들이 모여서 아동구 역예배를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로 따로 나누어 드려야 할 정도로 아동구역이 크게 부흥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비전이
생겨 10년 동안 다니던 식품회사를 그만두고 유통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적은 퇴직금으로 10평 남짓한 사무실과 창고에 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초라하고 막막하였지만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8;7)는 말씀 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야로 열심히 일하였 습니다. 또 한편 주님의 일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랬 더니 하나님께서 복을 베풀어 주셔서 창업 10년 만에 땅을 1000평이나 사고 사업장을 지어 이전하는 놀라운 은혜를 입 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이 번창하면서 점점 직원이 늘고 매출도 늘 다보니 감당해야 할 회사 업무가 많아져서 일상이 너무 분 주해졌습니다. 여기 저기 모임도 많아져서 어느 때부터는 주중예배를 빠지게 되고 가끔은 해외출장으로 인해 주일에 도 교회에 나가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월요기도회, 금요 예배에 나가서는 몸이 피곤하여 예배 중에 졸기 일쑤였습니 다. 그렇게 온전치 못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신경이 날카 로워져 그동안 남부럽지 않게 사이가 좋았던 아내와도 점차 다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전에는 비록 물질은 풍족하지 않았어도 예배중심으로 살면서 마음에 언제나 기쁨과 감사 가 넘쳤었는데, 이제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마음 엔 기쁨과 평안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주일을 범하면서 까지 바삐 해외를 오가며 손을 댔던 사업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결국 그동안 힘들게 일군 사업을 축소하고 직원도 감원해야 하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2008년 5월 어느 금요기도회 때 당회장 목사님께 서 저로 하여금 예배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다시금 예배 중심의 생활을 결심하고 실천케 하시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배 중심에서 변하여 물질 중심으로 살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돌이키게 해주셨습니다. 그 날 말씀과 성령 의 감화를 받아 눈물로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를 위로해 주시고 사업을 위한 새 힘과 용기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사업장이 되기를 기 도하는 한편으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로서 설령 회사가 문을 닫는 일이 생길지라도 거래처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퇴직금 등의 금전적 보상을 다해주 며, 그리하여 결코 하나님을 욕되게 하거나 하나님의 영광 을 가리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열심히 일 했습니다.
그동안은 사업장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직원예배 부터 드리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마음에 용기 가 안 나고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업무상 직원들 에게 때로는 야단도 치고 싫은 소리도 해야 하는데, 예배를
드리고 나서 그런 상황이 올 때 어떻게 직원들에게 그리할 수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선뜻 결단을 내리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드디어 결단을 내리고 직원들에게 "내일부 터는 직원예배를 드리겠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몹시 거 북하거나 싫다는 사람에게는 퇴직금과 3개월 치 월급을 줄 터이니 다른 직장으로 옮겨도 좋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 다음 날인 2008년 5월 26일에 처음으로 저의 사업장에서 예 배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침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 예배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예배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반발하여 이직한 몇 사람을 빼고는 대다수 직원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차례로 하나님을 믿게 되 었고, 지금은 모두 자발적으로 우리 교회 복음지의 가정 예 배란'을 활용하여 드리는 직원예배에 참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회사의 분위기가 좋아져 그만큼 직원들의 업무성과도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면 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되었습니다. 주일도 지키지 못 할 정도로 사업에 몰두하고 동분서주했던 과거보다 오히려 매출과 직원들의 수가 배가 되는 복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도 해외에 출장을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일정 을 조정하여 반드시 주일성수를 하려고 애썼습니다. 얼마 전에는 다들 사업이 어렵다고들 하는 불경기 속에서도 하나 님께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게 해주셨습니다. 더욱 하나님 께 감사드리는 것은, 직원들 중에 7명이나 우리 교회에 등록 을 하고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해 1월에는 제가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 하고, 수술 을 잘 받고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하나님께서 섭 리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어릴 적 뜻도 모르고 열심히 불렀던 하나님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 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는 찬송이 저의 믿음의 고 백이 되고 간증이 되어 하나님께 많은 가족들이 차례로 구 원을 얻는 복도 받았습니다. 부모님 모두 예수님을 잘 믿으 시다가 천국에 가셨고, 큰 형님은 목회자가 되어 생애를 하 나님께 바쳐 헌신하고 계시며, 저는 분에 넘치는 장로 직분 을 받고 성가국장으로서 성가대원들과 성도님들을 섬겨 봉 사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의 제목이 됩니다. 하나님 을 일평생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 광을 돌립니다.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 낮이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 하소서."(찬송가 이나 533장)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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