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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3.02.10] 돌아온 탕자를 품에 안아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201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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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13.2.10
(간증)
"돌아온 탕자를 품에 안아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
-김추자 -
저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에 시대의 반대와 그로
인한 여러 가지 갈등을 이기지 못하였고 또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이유로 한동안 주님을 떠나 살았 습니다. 가끔 주일에 교회에 나가도 그동안 하나님 앞에 지은 죄와 말씀에 불순종하는 그 죄책감으로 스 스로를 정죄하며 예배를 드리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 니다. 기도할 때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 을 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다시 그 다짐과 행동이 다 른 저의 모습을 보며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져 갔습 니다.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벌기 위해 애써보았지만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할 때보다 오히려 가정 형편은 어려워 졌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물질의 노예가 되어갔습니 다. 교구장님은 그런 저를 위해 집에 찾아오셔서 심 방쪽지에 성경 구절들을 적어 대문에 붙여두어 읽게 하시고 문을 붙잡고 저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친 정어머니도 간곡히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도록 권면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때로 주님이 꿈에 나타나셔 서 저를 찾으시고 자녀를 통하여 징계하시며 저를 부 르셨지만 저는 귀를 막아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 제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처 음엔 가볍게 여기고 약국에서 지어온 약을 먹고 괜찮 은 것 같아 다음 날 아침 직장에 출근을 하려고 하는 데 몸 왼쪽 편에 극심한 통증이 오고 온 몸에 힘이 빠 졌습니다. 병원에서 '혈관협착증' 이라는 진단을 받 고 며칠간 입원을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급하고 중 요한 일로 몇 시간만 나와서 일을 해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비교적 활동할 수 있는 몸 상태여서 몇 시간 정도는 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회
사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몸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 다. 그리고는 뇌경색으로 하루아침에 편마비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간절하게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 너무 아파요. 하나님 아버 지, 제가 잘못했어요" 울며 기도하는 저에게 주님께 서 성령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로 인해 나도 아프다."라는 주님의 음성이 마음속 에 들렸습니다. 주님께서 저 때문에 마음 아파하신다 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에 감격하여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용서 와 사랑을 마음 깊이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내미 신 손을 굳게 붙들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작하였 습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심령이 가난해져서 말씀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자 이전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성경 구절들이 이해가 되고, 설교 말씀이 한절한 절 큰 은혜로 다가오면서 주시 는 말씀의 은혜와 권능으로 새롭고 온전하게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치료 받는 중이어서 몸이 온전치 못하였지만 주님께서 제게 작지만 소중한 구역을 맡겨주셨습니 다. 처음에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순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니 신기하게도 몸의 고통 이 덜해지고 불안정했던 마음도 안정이 되어갔습니 다.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새 힘을 주시고 도와주시 는 주님의 은혜로 귀한 직분을 감당하며 구역의 부흥 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너무도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 다. 주님을 떠나서 살던 지난날의 삶은 참으로 불행 한 삶이었습니다. 주님을 떠나면 세상에서 즐겁고자 유로울 줄 알았는데, 떠나있던 그 시간들은 늘 무언 가에 쫓기듯 불안에 떨고 가슴 졸이며 살았던 허무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루하루를 주님 안 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삶은 단지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영혼의 자유함으로 말미암아 그 어느 때보 다도 그 누구보다도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님께 감사드리는 말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전에는 일상적으로 하던 뛰고, 걷고, 서고, 달리고 하는것과 모든 육신의 활동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저 의 능력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힘을 빼 시면 아무것도 아닌 그저 나무토막이나 다름없는 존 재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소중한 생명과 시간 그 자체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 여,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거울을 보며 어렵게 두 손을 모아 쉽지 않은 하트를 그리며, 주님 사랑해요'라고 말 하곤 합니다. 그러면 마치 하늘에서 주님이 빙그레 웃으시며 저를 바라보시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주님 의 평강이 제 심령과 육체에 강물처럼 흘러넘치게 됩 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나라로 저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진정 주님만을 위해 살겠노라고 마음을 다지고 또 다 집니다. 이제는 사람이나 세상의 어떤 욕망을 위해서 가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인해 그리고 주님을 위하 여 마지막까지 세월을 아껴 열심히 살겠노라고 다짐 합니다. 주님께서는 은혜와 사랑으로 저의 자녀들을 또한 신실하게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을 기쁘시 게 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원과 주님의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자녀들을 위해 주님께서 친히 예비하시고 계획하 시고 섭리해 가심을 느낍니다. 남편 또한 저의 믿음 의 동반자요, 주님을 섬기고 헌신하는 생활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헤아릴 수 없 이 많아 이를 다 필설로 고백하고 자랑할 수 없습니 다.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는 말씀처럼 육신적인 불 편함에 비해 영적으로 얻고 누리는 은혜가 너무도 크 고귀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 의 자녀로써 영적 부요함을 누리며 세상 그 어떤 것 도 부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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