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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10.21] 제게 파킨슨병 환자 같지 않은 건강을 주시고, 아들을 치료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201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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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이진순-
12.10.21
“제게 파킨슨병 환자 같지 않은 건강을 주시고, 아들을 치료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는 15년간 파킨슨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병은 손이 떨 리기 시작해서 말문이 막히고 시력까지 잃게 만들며, 온 몸을 차례로 마비시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을 더 늘려가야 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생기 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병을 지니고도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 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일어났다가 갑자기 쓰러진 후, 그 때부터 거동이 힘 들어지면서 이 병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시장에 가는 도중에 어느 순간 갑자기 다리가 아파오면서 상체는 앞으로 나아가는 데 두 다리가 땅에 딱 붙어 말을 듣지 않게 되어 그 자리에서 옴 짝달싹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마음에 조급증이 생겼 고 수시로 불안감이 엄습하여 어렵게 교회에 가도 설교를 집 중하여 들을 수 없었습니다. 육신의 병에 마음의 병까지 겹치 게 되었습니다.
처음 발병했을 때는 병명이 확실치 않아서 정신과 치료만 받 다가 변화가 없어 딸의 손에 이끌려 서울의 크고 유명한 병원 으로 갔습니다. 입원하여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우울증을 동반 한파킨슨병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무섭고 두려운 중에 저는 믿음의 담력과 치료의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 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앙망하였습니다.
그 다음 번 병원에 갔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유능한 의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오신 파킨슨병 치료의 권위자였 습니다. 당시 저의 눈에 물이 가득 차고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는데 두 달 만에 그 물이 다 없어지고 눈 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의사들은 하나같이 참으로 놀 라운 일이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분들에게 “저의 병을 정 확히 진단하고 처방하여 주신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치료가 효 과 있도록 된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말했습니 다. 그리고 이후 의사 선생님이 석 달마다 처방해주는 약을 꾸 준히 복용하며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라고는 사람들이 생각 못할만큼 건강하게 생활하였습니다.
치의 서
금년 1월 3일 오랜만에 병원에 가서 2시간 동안 검사를 받고, 2월 1일 그 결과를 보러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저의 주 치의 선생님은 그사이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새로 오신 의사선 생님이 저를 보고 하시는 말씀이 15년간 파킨슨병을 앓고 있 는 환자가 어떻게 이렇게 멀쩡할 수가 있느냐? 오랜 기간 파킨 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이렇게 멀쩡하게 병원에 걸어 들어 올 수는 없다."고 하며 단정적으로 제가 파킨슨병 환자가 아니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 환자가 60명이나 밀려 있는데, 이렇게 건강한 사람까지 봐줄 수 없다."고 하시면서 다시 파킨 슨 검사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병이 확실하고 또한 검사 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도 들기 때문에 검사를 다시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파킨슨병이 발병했을 때 얼마나 그 증세가 심했는지 아십니까? 내 병은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 씀드렸지만 의사선생님은 제 얼굴은 쳐다보지도 않고 저의 딸 에게 파킨슨병으로 오진 할 수도 있거든요"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에 나를 치료하던 박사님은 파킨슨병에 대 한 유명한 권위자이셨는데, 그 분이 어떻게 15년 동안이나 오 진을 하고 검사도 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처방전만 써주었겠 는가'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검사를 거부했더니 그간 먹던 약을 다 빼버리고 특정 약과 그 외 한 가지 처방을 새로해주셨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 1:17)
습니다. 그래서 이전 박사님이 마지막에 처방한 것으로 처방해 달라고 하였지만 저와 같은 환자에게는 그 약이 필요 없는 약 이라며 거절하므로 어쩔 수 없이 새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하여 돌아왔습니다.
2월 3일 판교성전의 축복성회 전날 저녁과 그날 아침에 새로 처방 받은 약을 먹었는데 갑자기 다리가 몹시 쑤시고 온 몸에 열이 발산해서 옷을 걸칠 수가 없어 벗었다가 다시 입기를 반 복하였습니다.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날 저녁 에 이전에 먹던 약을 먹었더니 증상이 금시 가라앉아서 교회에 가서 금요기도회에 참석하여서 편안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리고 다음날부터 다시 새로 처방 받은 약을 먹었는데 주일 저 녁에 또다시 무릎 아래로 종아리가 쑤시고 가시로 마구 찌르는 것 같이 고통스러우며 열도 심하게 나서 아직 며칠 복용할 분 량이 남아 있는 이전의 약을 먹어야 살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목이 툭 꺾어지고 다시 툭 꺾어지면서 정신이 아득해지 고 눈이 감겨왔습니다. 상당히 시간이 지나 두 다리에 힘이 빠 져 간신히 앉아서 겨우 약을 먹는 것과 동시에 의식을 잃고 쓰
그렇게 4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났습니 러졌습니다.
다.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 주어도 의사선생님은 그럴 리 없 다면서 자신의 판단만 고집하고 3개월 치 그 약을 다 먹고 오 십시오, 당신은 파킨슨병이 아니니 내 환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제 소식을 들은 교구의 장로님이 우리 교회 의료선교회에서 봉사하며 분당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계신 장로님을 소개 해주셔서, 장로님의 도움으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당일에 그 병원의 파킨슨병 전문 의사선생님에게 바로 진료를 받았습니 다. 그 선생님은 돌아가신 이전 병원의 주치의 선생님 이상으 로 자상하고 친절하셨으며, 유능하다고 환자들에게 소문이 자 자한 분이셨습니다. 처음 저를 보자마자 "한번 걸어보세요" 하더니 제가 잠깐 걷는 모습만 보고서는 "파킨슨병인데, 상태 가 매우 양호합니다." 하며 흔쾌히 자신의 환자로 받아주셨습 니다. 문제를 일으켰던 약을 보여 드렸더니, 바로 이 약이 부 작용의 원인이었다.' 하시면서 왜 새로 오신 선생님께 이전 처 방대로 해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하시며 인지검사를 다시 해보 자고 하셔서 이전 병원에서 하지 않았던 검사까지 자세히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몸 상태는 양호하지만 역시 파 킨슨병으로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처방대로 처 방을 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다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 경학교에도 등록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현재까지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도록 하나님께서 근력 도 더해 주셨습니다. 좋은 의사선생님을 예비하여 만나도록 섭 리하시고, 80 고령이 되기까지 오랜 세월을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으나 그 유명한 종합병원의 전문 의사선생님도 파킨슨병 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15년 동안이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 는 사람이 이렇게 멀쩡할 수는 없다고 진료를 거부할 정도로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
저의 남편은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고 육군 대장으로 예편하였습니다. 6.25 전쟁 당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고기 독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도중에 주님을 영접하였고, 우리 교 회를 몹시 사랑하고 당회장 목사님을 또한 존경하며 신앙생활 을 잘 하시다가 오래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남 편이 최전방에서 연대장으로 근무할 때 당시 6살이던 아들이 많이 졸리다고 하여 군의관이 우선 감기약과 안정제 같은 약들 을 투여하였는데 차도가 없어 사단 의무대로 이송되었다가 또 급히 서울 신촌의 큰 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그 과정에 서 약을 과다하게 복용한 후유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튿날 아침 회진을 나온 소아과 과장 선생님이 "이 아이는 이 제 회복이 어렵다."고 할 만큼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때 부족한 때였는데 아들이 살 수 없다는 말에 하나님께서 믿음이 믿음이 부족한 때였는데 아들이 살 수 없다는 말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살려만 주시면 하나님을 누구보다 열심히 믿고 섬길 것 이며 아들을 주의 일을 위해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드리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동안이나 전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죽은 듯하였던 아들이 깨어 났고, 그리고 일주일 만에 병실 안팎을 뛰어다닐 정도로 급속 히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기 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저의 믿음이 더욱 굳세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착실히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말씀공부를 하여 저를 기쁘게 하더니 점차 변하 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기를 싫어하더니 집에서 구역예 배를 드리면 소란을 피우며 예배를 방해하기 일쑤였고, 장성하 여서도 신앙생활을 하도록 당부하기만 하면 대들어서 저와 다 투는 일이 잦았습니다. 결혼하도록 상대를 소개해 주면 크리스 천이니 싫다고 하면서 거부하곤 하더니 어느새 나이 40을 훌쩍 넘기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불신앙을 참다못한 제가 지난해 아들의 지분을 다 나눠주고 나가서 혼자 살게 하였습니다. 아 들은 아무 연고가 없는 전주에 아파트를 마련해 나갔습니다. 이 또한 오늘 생각하면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전주로 이사하기 전에, 아파트가 12개 동이고 큰 상가까지 있는 저희 아파트 단지의 2년 임기의 입주자 대표 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일하게 되었습니다. 지은 지 오래 되 어 상가 빌딩과 아파트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는데 업자의 횡포와 관리소장 등의 연이은 부정행위로 8개월이나 공사가 중단되고 업무가 마비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과거 남편과 육군 대학을 같이 다니셨던 분이 남편의 인품과 능력만 생각하고 아 들을 덜컥 그 자리에 추천하였습니다. 저는 경험이 없고 사회 성이 부족한 아들이 걱정 되어 처음엔 반대하다가 하나님께 기 도하고 "그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라." 하면서 허락했습니다. 한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하나 님께서 도와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저는 제 아들이 과연 그 어려운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염려 하였는데 오히려 칭찬하는 이야기가 주위에서 들려오기 시작 했습니다. 아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솔선수범하여 관리업 무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문제가 심각하여 누구도 그만 두게 하지 못했던 관련 업자를 설득하여 공사에서 손을 떼게 하고 새로운 업자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비록 적은 보수 이지만 이를 모아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사용했습니다. "내가 이 직책을 맡고 있는 한 모든 부정을 다 척결하겠다."고 선언하여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라는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아들의 마음에 변화를 주시고 지혜와 용기를 주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놀랍고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아들이 전주로 이 사하여 지내다가 두 달이 채 안되어 회의를 위해 올라왔는데 몸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누군지 알아 볼 수 없을 정 도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새벽마다 일어나서 기도하였습니 다. 아들에게 때로 원망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품었던 것을 회 개하며, 어릴 적 다 죽었던 어린 아들을 살려 주셨던 하나님, 전 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들을 치료해 주시고 속히 회복시켜달라 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간절하게 기도하였 습니다. 한 달 동안 제 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하려고 교구 성도님들을 초대하여 예배를 드렸는데 그때 기도하는 중에 갑자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동이 되어 눈 물이 솟구쳐 흐르면서 기도를 채 끝맺지 못하고 그저 연신 "하 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였습니다.
한 달을 지나서 회의 차 다시 올라 온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랐 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이전의 반듯한 얼굴과 정상 체형으 로 온전하게 돌아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 시고 곧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게 해주셨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많은 성도님들이 모여서 함께 감사하며 드리는 예배를 하 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그 시간 기도에 응답하셔서 제 아들 을 치료해 주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 시며 아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신 일들로 인하여 힘을 얻고 그 동안 포기하다시피 했던 아들의 결혼과 독실한 신앙생활을 위해 다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 그 기도 후에 거짓말 같이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흘 들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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