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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2.09.30] 저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남편을 구원해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2012-09-30 00:00
작성자


12.9.30
LSL LEE MIT
(간증)
-김숙녀-

저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남편을 구원해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는 비교적 유족한 가정에서 자라서 직업군인이었 던 육촌오빠의 중매로 남편을 만나 7년의 교제 끝 에 1971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오빠의 칭찬이 대단했고 교제할 때는 성격도 원만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여 살아 보니 참을성이 부족하고 성격이 매우 급한 편이어서 조그 마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곤하여 저는 마음고생을 많이 하 였습니다.
연년생으로 두 아들을 낳아 키우면서는 육체적으로도 몹시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성격차이를 이유로 쉽게 헤 어질 수도 없고 많이 고민하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 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로 마음먹고 서울 에 있는 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버스를 두번씩 갈아타며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 던 중 구역장 직분을 받고 구역장 가방을 가지고 집에 왔 을 때, 남편이 가방을 빼앗아 찢는 핍박을 가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울로 이사하였습니다. 저는 남편이 예 수님을 믿게 해달라고 모든 기도보다 우선하여 열심히 기 도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월남전 참전 때 자기는 영세를 받았다면서 오히려 저에게 천주교로 개종하여 자기를 따 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버티다가 결국 남편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영세까지 받았습니다. 남편은 두세 번 성당에 같이 다니더니 그만두었습니다. 제 몸과 마음은 더욱 지칠 대로 지쳐 그 때부터 세상 재미에 빠져들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세상의 헛된 재미에 빠져 지내다보니 저희 부부가 운영하던 식당이 부도가 나고 살던 집마저 빚 쟁이들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 니다. 그 동안 하나님을 멀리 떠나 세속적으로 살았던 저 의 모든 죄를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회개 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친정이 있는 안양시로 이사하여 친정집에 서 마련해 준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면서 살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며 행복하게 신앙생활하 는 성도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을 부러워하여 어느 날 제 발로 직접 은혜와진리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첫 예배 시간부터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경 에 나오는 탕자와 아버지 비유 이야기가 바로 저의 이야 기였습니다. 그 날 예배를 드리는 내내 하나님 앞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설교하시는 당회장 목사님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의 설 교말씀은 한없이 저를 위로하시고 깨우쳐 주시며 새 힘과 용기를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되어 제 마음에 말할 수 없는 은혜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배 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데 그동안 마음에 가져보지 못했 던 신령한 평안과 자유함을 느꼈습니다. 비록 생활환경은 어려웠어도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서 마음만은 참으로 행 복했습니다.
그 때로부터 하나님의 도우심속에 가정경제도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믿음을 회복하고 주님의 일에 깊이 참여 하고 헌신할 수 있기를 소원하며 기도하며 일하니, 신실 하신 하나님께서 여러 돕는 손길도 보내 주시고 하는 사 업들이 잘 되어 곧 집과 다른 부동산까지 장만할 수 있었 습니다.
지만,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살려 주시는 은혜도 경험하 였습니다. 그동안 그토록 저를 핍박하던 남편도 하나님이 내 아들을 살려 주셨다.' 고 말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 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후 큰아들은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두 남매의 아버지가 되었고, 며느리 또한 착하고 신실하여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하고 하나님께 감 사하였던 남편이었지만, 저에게는 열심히 교회에 다니라 고 하면서도 "내가 바쁘지 않을 때, 그 때 하나님을 만나러 교회에 가겠다."고 하며 교회에 나가기를 차일피일 미루었 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한쪽 머 리가 아프고 눈이 안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급히 대학병원 에 입원을 하고 열흘간 여러 가지 정밀검사를 다 받아 보 았지만 병원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한 병이라고만 할 뿐이었습니다. 결국 남편은 한쪽 눈을 실명하고야 말았 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 우리 교회 장로님과 권사님들 그리고 교구와 구역에서 매일같이 교역자님과 성도님들이 심방을 오셔서 남편을 위해 기도해주며 성경말씀으로 위 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드디어 완고하던 남편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퇴원하자마자 곧장 저를 따라 교회 에 나와 결신하였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예배 에 참석해서 말씀의 은혜를 받으며 힘껏 주님을 섬기고 있 습니다. 올 해 서리집사 임명을 받고 난 후에는 더욱 마음 에 평안을 얻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말씀 듣 기를 즐거워하고 열심히 기도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참 으로 행복합니다.
환난이 복이 되게 하신 하나님, 돌아온 저를 사랑으로 품어주신 하나님, 남편을 구원해 주시고 저희 온 가족이 주 안에서 신령한 즐거움과 만족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주의 일에
그리고 대학 1학년이던 큰아들이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 힘쓰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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