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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01.25] 아토피성 피부병을 고쳐주셨습니다2009-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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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5
간증
"
아토피성 피부병을
고쳐주셨습니다
99
최현정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맏딸로 태어났습니다. 아래
로 여동생만 둘을 두었는데, 부모님으로부터 "너 는 우리 집 아들 대신이다."라는 말을 항상 들으며 살았습 니다. 그래서인지 제 마음은 책임감으로 무거웠고 경제적 으로 자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졌습니다. 1999년에 결혼을 한 후 친정 여동생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 님을 믿는 여동생은 저에게도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했지 만 저는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 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비양심적인 일을 한 적이 있 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을 일인데 그날따라 가책이 되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죄인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다음 날 그 일이 없 었던 일처럼 해결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날부터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고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 10월에 함께 사는 여동생과 같이 막내 동생이 다 니는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염 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 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 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33)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서 저의 죄 짐과 인생의 무게가 점점 가벼워지 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면서 문제가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저희 아들의 아토피성 피부병이었습니다. 아들 은 태어난 지 백일이 될 때부터 아토피성 피부병으로 고생 했는데, 제가 교회를 다닐 무렵 더욱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온몸에 진물이 나고 피가 흘렀습니다. 전염병에 걸렸다고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아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고, 저 는 밤새도록 아들이 피부를 뜯어내지 못하도록 지키며 기 도하다가 회사에 출근하곤 했습니다. 백약이 무효였고 치 료를 받는데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병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고 우리의 죄 때 문에 생긴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에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었습니다. 병 증세가 심해질수록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 고 매달렸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기도하며 주위 분 들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금요 기도회 성가대 와 주일 예배 성가대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내 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 이요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 6:34)는 말씀에 의지하여 염려 근심을 접어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몰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봉사를 하는 동안 아이를 제 여동생이 돌봐주었기 때문에 마음놓고 예배드리고 봉 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 기도회 시간이었습니다. 신유기도 시 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피부병을 고쳐주십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아들 아토피성 피부병에 대한 기도 의 응답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금요일 신유기도 시간에도 당회장 목사님께서 "오랫 동안 낫지 않는 피부병을 고쳐주십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서야 '우리 아들 아토피성 피부병을 낫 게 해주시려나?'라는 생각이 잠시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치료해 주실 것이란 확신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일 성가대 봉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자꾸만 마음 속에 '우리 아들 아토피성 피부병이 계속 심해져서 평생 낫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엄습해왔습니다. 그 순간 '두려운 마음은 사탄이 주는 거야' 하며 이길 힘 을 달라고 기도하고 성가대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그때 강하게 다가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럼, 아토 피는 피부병이 아니냐?' '아토피는 피부병이다.' '그럼 피 부병을 고쳐주신다고 하셨을 때 우리 아들은 빼고 고쳐주 신다거나, 아토피성 피부병은 빼고 고쳐주신다고 하셨 나?' '아니다. 그런 조건은 없었다. 하나님은 동시에 여러 명을 고쳐주실 수 있다.' '그런데 너는 왜 믿지 않느냐? 이 것은 너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다. 더 이상 걱정 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성령님께서 제 생각 을 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의 믿음 없음과 어리석음을 회개하며 집으로 돌아오던 그 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그 후 아들의 아토피성 피부병은 약을 전혀 쓰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점점 나아져서 이제는 정상적으로 학교 생 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남편이 2008년 10월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2008년 11 월에 직장 구역장이라는 귀한 직분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시 어 항상 함께 하심을 보여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 송을 드립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 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는 말씀대로 하 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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