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
08.3.2
♡
간증
66
후두 결석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99
최희숙
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불신 가 정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1981년에 결혼을 하 였습니다. 남편은 미션 중학교를 다녔고 교회 청년부 에도 다녔지만 결혼할 당시에는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안산에서 살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웃에 사는 수구역장님이 저에게 전도를 했는데 처음에는 거 부했지만 지속적으로 전도를 함으로 결국 1988년도에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을 따라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다보니 설교 말씀으로 많은 은혜 를 받았고 믿음이 성장을 했습니다.
얼마 후 어느 날부터인가 편도 염증 때문에 고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주기적으로 찾아왔고 고열 이 나며 침도 삼키기 어려웠습니다. 너무 아프다 보니 6살, 4살 먹은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나아서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생각마저 희미해지고 고 통이 멈추지 않으면 천국에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번은 통증 때문에 누워있
는데 큰 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말하는 소리를 듣게 되 었습니다. "놀이터에 나가 놀지 말자. 엄마가 아프니까 옷을 더럽히면 빨래해야 하는데 그러면 엄마가 더 아 프잖아 그렇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저렇게 착한 아이들을 두고 이렇게 아프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부터 치유함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가서 열심히 기도했고 집에서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너 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 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 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 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 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는 말씀대로 편도염을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고쳐주셔서 더 이상 고통을 당하 지 않게 되었고 음식도 잘 먹게 되었으며 소리도 잘 내 게 되었습니다.
그 후 10년 세월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신앙 생활 을 잘하였고 남편도 함께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98년에 후두 결석으로 고통을 당하게 되 었습니다. 목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하라 고 하였습니다. 저는 편도염을 고쳐주신 하나님께서 후두 결석도 고쳐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작정 기도 회를 시작했습니다. 교구장님과 교구 식구들도 함께 기도해주셨습니다.
기도하면서 병원에 열심히 다니던 중 어느 날 아침이 었습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날이지만 병원에 가는 일 을 중단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 가는 대신 주 중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당
회장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는데 나았다는 확신이 생겼 습니다. 21일 동안의 작정 기도회를 마친 다음 대학병 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그 대신 목 관리를 잘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2006년 말이었습니다. 남편이 공기 좋고 물 맑은 곳 에서 전원 생활을 하자고 하여 기도하던 중에 남양 부 근에 전원 주택을 지었습니다. 살던 집을 내놓자 하루 만에 팔려서 27년 동안의 안산 생활을 접고 남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남편이 이 일을 주도적으로 했는데 저는 별로 탐탁해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도 멀고 불편 한 점이 많아서 처음에는 불만이 있었는데 우리교회 남양 성전에 다니면서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 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양 성전에 와 보니 많은 일꾼이 필요한 곳이었습니 다. 누가복음 14장 23절에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 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 을 채우라"고 하신 대로 이곳에서의 복음 전도가 마치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하는 전도에 해당하는 것이었습 니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많지 않은 구석구석 지역을 다니며 전도해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인적이 드문 저 희집 주위에 세 가정이 살고 있는데 그 가정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예배도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비 봉, 남양, 마도, 송산, 서신 등 여러 지역 작은 마을들을 다니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을 구원해 주시고 영육간에 태평성대를 누리는 복을 허락하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예배생활을 잘 하며 하나님을 기 쁘시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