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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6.12.17] 제 삶의 빛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2006-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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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7
간증-
“제 삶의 빛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김길재
는 고교시절 친구로부터 전혀 생각지 않게 예수님을 믿으라는 전도를 받았습니다. 지 금 생각해 보면 참 고마운 친구지만 그때 저와는 도 무지 관련이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친구가 "하나 님, 예수님" 이야기만 하면 저는 “야, 보이지도 않 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으라는 것이냐?" 하면서 핀 잔을 주곤 했습니다.
1983년 결혼하기 위해 장모님을 뵈었는데 교회 다니지 않으면 허락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믿음생 활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다니겠다고 약속하 고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결혼 후 아내는 혼자 교회에 다니다가 어머니를 전도하여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조상 대대로 해온 것을 바꿀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명절 때만 되 면 장남으로 어찌해야 할지 갈등했고, 교회 다닌 것 때문에 가정에 불화가 생겼습니다. 저는 종교보 다는 집안의 화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에 어머니와 아내를 교회에 다니지 못하도록 핍박 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사업이 잘 되었으 나 어찌된 일인지 속빈 강정처럼 실속이 없었습니 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 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 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라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내 인생은 나의 것"
이라면서 인간의 하찮은 힘을 대단한 것으로 착각하며 살았 습니다. 그 무렵 친구의 권유 로 사업을 바꾸어 토목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지식은 없었지만 제법 규모가 큰 공사 를 수주 받아 그야말로 잘 나 갔습니다. 저는 제가 다 잘해 서 된 것으로 생각하고 교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사업상 사람 을 만나면 으레 값비싼 술집에 가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셨 고 그로 인한 실수도 잦았습니다.
2004년 저는 급기야 술로 인해 철길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술을 마시면 이성 을 잃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 그런 사고가 났는지 조 차 몰랐습니다. 병실에 누워 절망하다가 저는 비로 소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저를 위 해 다른 병실보다 비싸지만 기독교 TV를 시청할 수 있는 병실로 옮겨주었습니다. 저는 병실에서 성 경말씀을 읽으며, 기독교 TV 방송에서 나오는 목사 님들의 설교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가복 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가 바로 저였습니 다.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죄, 아내를 핍박했던 죄 를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이런 저를 하나님께서 는 맞아주시고 품어주셨습니다. 다리를 잃은 고통 중에도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 마음에 큰 평안과 기 쁨이 넘쳤고 비로소 보이지 않던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 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리라" (막 9:45)는 말씀이 바로 저를 두고 한 말씀인 것 같았습니다. 비록 두 다리는 잃었지만 예수님을 믿 음으로 그보다 더 중요한 저의 영혼이 구원받았으 니 저는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만약 성한 두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저는 여전히 교만하여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핍박했을 것입니다. 인본주의로 살던 지 난날은 사고 당한 날로 장사지내고 참 진리의 말씀 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
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 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는 말씀처 럼 새것이 되었습니다. 주옥같은 시편 116: 8, 118: 13, 118:18, 119:71, 37:23,24 말씀들을 묵상하고 기도하면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하나님의 평안이 제 마음 깊은 곳에 임하였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내가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은 주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신 듯합니다. “여호와 께서 사람의 길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않음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 37:23,24). 저는 지금 비 록 의족에 의존하여 살지만 주님께서 저와 동행하 시고 장차 천국의 소망이 있으니 기쁘고 행복합니 다. 주일이면 상공인선교회에서 구직자에게 직장을 연결시켜 주기 위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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