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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07.04] 고난 중에도 신앙적인 기쁨을 맛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04-07-04 00:00
작성자


(간증-
04.7.4
"고난 중에도 신앙적인 기쁨을 맛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공명애
우상 숭배가 심한 마을에서 자라서 교회 가 어떤 곳인지도 몰랐습니다. 장성하여 객 지에서 사회생활을 했는데 힘들 때가 많았습니 다. 텔레비전에서 보니 사람들이 어려운 일이 있 거나 마음이 괴로울 때 교회에 가서 기도하곤 했 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저 역시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가까이에 있는 교회의 문을 가만히 열고 혼자 의자에 앉아 있다가 나오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 후 교회와 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
려웠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근심 걱정과 좌절 감에 빠져 지낼 때에 이웃 사람이 전도하러 왔습니 다. 처음에는 싫었지만 꾸준히 전도하러 오자 마음 의 문이 열려서 '96년 1월초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 작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급히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한 후 집 근처 교회에 다니긴 했지만 이끌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형식적으로 교회에 왔다 갔다 했습 니다. IMF 체제가 되면서 남편이 직장을 잃었습니 다. 궁여지책으로 정육점을 하기 시작했는데 주변 에 대형 마트가 많이 생기면서 장사가 안 되었습니 다. 결국 정육점을 정리하고 직장을 알아봤지만 직 장이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10개월 동안 수입 없이 지내다 보니 지치고 힘든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에 남편과 함께 안양에 사는 시 누이 집에 갔는데 마침 교회에 간다며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시누이와 함께 예배 를 드린 후 주보를 보니 안양뿐 아니라 저희가 사 는 안산에도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주일부터 은혜와진리교회 안산 성전에 다니기 시 작했습니다. 얼마 후 이웃 새댁이 놀러오라고 해서 그 집에 갔다가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 다. 그 새댁도 전에는 교회에 다녔는데 지금은 안 다닌다고 해서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더니 그러자 고 해서 함께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 해 전도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역장님의 인도에 따라 신앙생활하면서 제가 전 도한 새댁을 돌보며 지내다 보니 신앙적으로는 좋 았는데 경제적인 사정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저희 형편을 아시고 구역장님이 문제 해결을 위해 작정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작정 기도가 끝날 무렵 에 남편이 이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결국 그 구 역을 떠나게 되었지만 안양으로 이사하면서 은 혜와진리교회 안양 성전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웃 구역장님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배 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예배드리는 즐거움을 알 게 되면서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구역 예배 등에 열심히 참여하며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게 되었 고 전도에 대한 열정이 생겼습니다. 열심히 전도 했고 하나님께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해주셔서 세상에서는 몰랐던 전도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 습니다.
남편은 직장을 얻게 되었지만 경제적인 어려 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 마음 같아 서는 예배 중심으로 살며 전도하기에 힘쓰는 생 활을 했으면 좋겠지만 가정 형편상 직장을 얻어 야만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힘들 때가 많 이 있지만 그 때마다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 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 다"(시 119:71)라는 말씀처럼 어려움 중에서도 저를 사랑해 주시고 푸른 풀밭 맑은 시냇가로 이 끌어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많은 것을 배 우게 됩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 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라는 말씀처럼 비록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소망 을 두고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가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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