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03.5.4
"교통 사고에서
생명을 구해 주셨습니다"
저신
연영수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64년에 불 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시어머니의 권유 로 성당에 좀 다니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던 중 '89년에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매일 저 희 집에 들려 전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았 지만 차츰 구역장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결국 구역장님을 따라 은혜와진리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골다공증으로 허리가 심하게 아팠습 니다.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고통 스러웠습니다. 몸을 한번에 일으키지 못하고 조 심해서 조금씩 좌우로 움직여서 간신히 일어나 곤 했습니다. 그 사정을 듣더니 구역장님이 40 일간 작정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구역장님은
날마다 성경을 읽은 후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열왕 기하 5장 1~14절에 하나님께서 이방인 장관의 병 을 치유해 주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말씀 을 날마다 읽으며 기도했습니다. 그 말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이 한센 병에 걸렸 습니다. 마침 그 집에 시종으로 있던 여자아이에게 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가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엘리사에게 갔습니다. 엘리 사는 나아만에게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 면 한센병이 나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나아만이 엘 리사의 지시대로 하자 치료의 역사가 나타났습니 다. 한센병으로 문드러졌던 피부가 어린아이의 살 같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변한 것입니다.
처음 읽을 때에는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날 수 있 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날마다 읽다 보니 차 츰 믿어졌고 그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40일간 작정 기도를 한 후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나 아만의 병만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저에게도 치유 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허리 통증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서 아침에도 눈을 뜬 후 아무런 통증 없이 벌떡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 루야! 그 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열심히 신앙 생활 을 하게 되었고 여러모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 3월 12일 이었습니다. 주중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가고 있었습니다. 횡단 보도 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른 쪽 옆을 보니 가스 배달 트럭이 횡단 보도 선 바로 앞에 서있었습니다. 저는 조금 왼쪽으로 옮겨서 대 기하고 있다가 파란 불이 들어온 후 건너가고 있 었습니다. 바로 그때 가스 배달 트럭이 갑자기 후
진해 오더니 체 오른쪽 어깨를 쳤습니다. 저는 갑작스런 충격으로 균형을 잃고 쓰러졌고 제 몸 전체가 트럭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트럭 운전사 는 사람을 친 줄도 모르고 후진했다가 전진하여 앞으로 갔습니다. 쓰러진 제 몸 위를 트럭이 두. 번이나 지나간 것입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배만 살짝 눌렸고 얼굴도 다치지 않았고 뼈도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지나가던 사람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니 트럭 운전수가 뒤늦게 서야 사람을 친 것을 알고 차를 세우고 달려왔습니다. 넘어질 때 손과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것과 다리가 조금 부은 것밖에는 별 상처가 없었습니다. 트럭 운전수가 병원에 가자고 했으나 교회에 예배 드리러 가야 하기 때문에 싫다고 했습니다. 어느 교회에 다니 느냐고 하기에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닌다고 했더 니 자기도 은혜와진리교회 성도라고 했습니다. 큰 일이 날 뻔한 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 심으로 저도, 트럭 운전사도 위기를 모면했습니 다.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저는 교회에 가 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 사고 후 무릎과 가슴이 아파서 8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타박상 치료 와 근육통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편 107편 19절로 22절에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 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 할지로다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 행사를 선포할지로다"라는 말씀처럼 저에게 놀라운 일 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