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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2.02.17]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02-02-17 00:00
작성자


저출
02.2.17
간증
"소망 가운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김미숙
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지만 중고등학교 시 절 교회에 다녔습니다. 85년도에 결혼하여 경기도 광주에 살다가 '88년도에 시아주버님이 안양에 공장을 차리면서 도와달라고 해서 안양 으로 이사했습니다. 남편은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아쉬웠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시아주버 님을 도왔습니다.
안양으로 이사온 후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지 내던 중 이웃 구역장님이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들고 저희 집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시고 기 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많이 내 리는데 그분이 어김없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정성에 감동되어서 그동안 망설였던 마음이 활 짝 열렸고 함께 교회에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88년 가을 어느 주일에 은혜와진리교회 예배 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설교 본문이 요한복 음 1장 1절~14절이었습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9~12)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저의 죄를 위 해 고난을 당하셨음을 깨닫게 되었고 구원의 확신 을 얻게 되었습니다. 회개와 감사의 눈물이 하염없 이 흘렀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날아갈 것만 같 았습니다. 그때부터 예배 시간을 기다리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역장님을 따라 주일 예배뿐 아 니라 주중 예배, 구역 예배, 구역장 기도회 등 열심 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91년에 구역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구 역 식구들을 돌보며 전도했습니다. 비록 시댁 형님 이 제가 교회일에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흉보고 핍박했지만 그때마다 기도함으로 위로를 받고 이 겨나갔습니다. 시아주버님의 공장은 한때 번창했 으나 I.M.F. 체제 아래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남 편은 퇴직금도 받지 못한 채 물러났습니다. 정신적 으로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기가 다가왔습니 다. 그러나 찬송하고 기도하며 힘을 얻어 앞으로 나갔습니다. 특히 찬송가 406장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 하 며 내 짐을 지시네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 가 족하네 이 괴론 세상 나 지날 때 그 은혜가 족 하네"라는 찬양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교회 일을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았고 성실한 생활을 했습니다. 시 아주버님 공장을 그만둔 후 일정한 직장이 없었지 만 필요한 때마다 임시로 일할 곳을 마련해 주셔 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찬 송가 465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
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 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가사처럼 어려운 환경 가운데 더욱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환경을 넘어서서 얻게 되 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2000년 10월에 부곡으로 이사했습니다. 만나 실 총무 직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봉사하 는 많은 성도들의 식사를 준비하는데 저로서는 감당하기 벅찼습니다. 그러나 "내게 능력 주시 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봉사했습 니다. 식사 분량도 적당하게 맞춰 주시고 음식 맛도 좋게 해주시는 주님의 섬세한 도우심에 날 마다 놀라며 주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 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만나로 그들을 먹이셨다는 말 씀이 저희의 신앙 생활 가운데서도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생활 가운데서는 아직도 환난과 시험이 다가 오는 때가 있지만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기만 하 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불타오릅니다. 복음찬송가 55장 "나는 연약하오나 주의 권능 크시니 모든 환난 시험을 물리쳐 주옵소서 주께 더욱 가까이 동행하게 합 소서 아무 때나 어디든지 주와 함께 있기 원하 네"라는 가사처럼 환난과 시험이 다가와도 주님 께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 소망을 두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일에 힘쓰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겠습 니다.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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