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데이터 복원

제목[2001.01.07] 며느리와의 갈등을 해결해 주셨습니다2001-01-07 00:00
작성자


세밀
Klo
01.1.7
간증
“며느리와의 갈등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최정자
파에 시달리며 방황하던 영혼을 영생의 길 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29살의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 별하고 그 얼마 후 막내딸마저 잃어버리는 불행 을 당했습니다. 무당들을 찾아다니며 잃어버린 아이의 행방을 묻고 굿을 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피폐한 가운데 지내 던 중에, 친구 따라 교회에 다니던 자녀들이 저 에게 교회에 가자고 권했습니다. 처음에는 펄쩍 뛰며 거절했지만 자녀들이 자꾸 권하자 '한번 가보기나 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딸의 손에 이끌리어 동네 교회에 갔는데 주일 마다 교회에 가자고 조르는 딸 때문에 발길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마음속 에 묻어 두었던 한 가지 소원을 다시 떠올렸습 니다. "하나님, 잃어버린 막내딸이 죽었는지 살 았는지 알게 해주세요" 하며 간청했습니다. 주 님에 대하여 잘 모르면서 무작정 마음의 소원을 아뢰었는데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 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드디어 오래 전에 잃어버
린 딸을 찾게 해주셨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하나 님께 감사하며 교회에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편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자녀들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한 저는 전보다 더 열심히일 했습니다. 밤낮으로 일하다가 보니 교회에 가는 것 은 형식적이 되었고 주일 예배에도 빠지게 되는 때가 생겼습니다. 한두 번 빠지다 보니 교회에 빠 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되었고 거의 일년 동안 교회에 나가지 않은 채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아들이 사업에 실패하여 빈털터리가 되었고 저는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거동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 누워서 기도하기를 "저희 딸을 찾아주신 하나님께서 저를 다시 일으켜 주신 다면 이제는 교회에 빠지지 않고 다니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웃 구역장님이 매주 저희 집 에 넣어 주는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하루에도 일곱 번씩 읽으며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92년 어느 날, 은혜와진리교회에 찾아갔습니다. 손뼉 치며 찬양하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낯 설었지만 좋았습니다. 주일 예배뿐 아니라 주중 예 배, 금요 기도회에 참석하여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수요 예배 시간에 찬송 가 185장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내 너를 위 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 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라는 가사에 마음이 찔렸습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하며 눈물로 회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예배 중에 주 님께서 병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 후 예 배드리기에 힘쓰다 보니 차츰 하나님의 말씀이 마 음 깊이 다가왔고 생활도 말씀으로 조금씩 변화되 어갔습니다. 세파에 시달리며 곤고했던 마음을 주 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고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녀들에게도 복을 베풀어 주셨습 니다. 사업 실패로 빈털터리가 되었던 아들네 집도
차츰 형편이 좋아져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고 월 세 방에서 전세 집으로 옮기고 나중에는 집을 장만하여 이사했습니다. 그 무렵 며느리와의 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생겼습니다. '96년도 남편 추모 예배를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느닷없 이 며느리가 저에게 불평하며 대들었습니다. 저 는 더 이상 집안이 시끄러워지지 않도록 그 자 리를 피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들, 며느리에게 연 락하지 않고 아들, 며느리도 저에게 연락하지 않 고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오직 주님께 기도하기 를 제가 사랑이 부족하여 이런 일이 생기게 되 었으니 용서해 주시고 잘 해결하게 해달라고 간 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을 통해서 아들과 며느리 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교회에 안나가고 지내는 데 갑자기 며느리의 몸에 흰 반점들이 생겨서 병원에 다녔지만 어느 곳에서도 고칠 수 없어서 이제는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같이 큰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큰 병원에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저 는 며느리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했습니다.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그 동안 하나님을 멀 리했던 것에 대하여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며느 리는 그 말에 순종하여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 고 저 역시 기도하며 며느리의 병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 무엇인지를 궁리했습니다. 주님 께서는 저희를 긍휼히 보시고 며느리의 병을 깨 끗이 치료해 주셨고 그와 아울러 며느리와 저와 의 갈등도 말끔히 해결해 주셔서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 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말씀대로 항상 주님의 일에 힘쓰며 살 기를 원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