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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17
간증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99
저는
차복남
는 교회에 다니는 부모님 밑에서 지내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자랐습니다. '89년에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여 안양에서 신혼 생활 을 했습니다. 이웃 구역장님이 복음을 전하러 왔 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렸습니다. 그 러나 끈질기게 전도하는 그 분의 수고 덕분에 은혜와진리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 안 주님을 모르고 산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 인지를 깨닫게 되었으며 회개하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열심히 참여하며 나날이 새 힘을 얻었습 니다.
'90년에 첫딸을 얻었습니다. 행복한 가운데 성 령충만하여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아이가 어려
서 업고 다녀야 했지만 전도하기에 힘썼습니다. 이 웃 자매님을 전도하여 그 집 아이들을 돌보며 예 배 드리기도 하고 나이 많은 모매님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힘드는 일이었지만 주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힘드는 줄 모 르고 전도했습니다.
'92년에 임신했으나 자연 유산이 되었습니다. 다 시 임신해서 병원에 갔더니 괜찮다며 한 달 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 아침에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졌습니다. 속은 울렁거리고 식은 땀이 나며 온 몸에 기운이 빠져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휴일 이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서 종합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눈만 감으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 지금 저를 데리고 가시면 저희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하나 님,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의식이 가물가물해지 는 가운데 오직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생명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자궁 외 임신이 되었는데 태아가 잘못되면서 제 생명도 위험했다고 합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살 기 어려웠을텐데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아서 건 강을 되찾았습니다.
얼마 후 아이를 낳고 싶어서 남편과 의논하니 그렇게 고생하고도 아이를 낳고 싶으냐고 하며 포 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에 대한 소망이 자꾸 커졌습니다. 주님께 건강 한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 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 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7,8)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
셨습니다. 남편은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저는 주님 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믿고 늘 감사하며 지냈 습니다. '93년 5월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할렐루야!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여러 가지 병을 치 료해주셔서 건강한 가운데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한번은 발목이 삐었는 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없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또한 허리가 아파서 아이를 업었다가 내릴 때에 눈물이 날 정도로 아픈 적이 있었는데 그 역시 주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여러 가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게 하셨고 어 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한번은 친척 에게 목돈을 빌려주었는데 제 때에 받지 못했습 니다. 그로 인해 돈이 모자라 값싼 전셋집을 얻 다보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 다. 그 친척의 형편을 아는 저로서는 달라고 하 지도 못하고 오직 기도에 힘썼습니다. "...너희 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 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2,3)는 말씀처럼 기도에 응답해 주심을 믿 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96년에 이르러 드디어 그 친척에게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게 되었습니 다. 그 분도 돈을 갚을 형편이 못되었지만 주님 의 은혜로 저희 돈을 갚을 수밖에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덕분에 저희는 집을 장만하여 이사 했습니다.
저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병을 치료해 주 시며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