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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사랑의 매를 맞고 주님의 품으로"
99.12.12
이옥경
는 불신 가정에서 자라서 '86년에 역시 믿
거치 않는 가정에서도 시집갔습니다. 결혼한
지 2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근심하 며 나날을 보내고 있던 때에 손위 시누이가 교 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 다. 영적인 복을 많이 받았고 '89년에는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까지 얻었습니다. 출산하기 두 달 전에 안양으로 이사하면서 은혜와진리교회 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구역장님과 구역장 님들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였고 부족함 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 었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교회에 가는 것을 등한 히 하였고 나중에는 신앙 생활하는 자체가 귀 찮게 생각되었습니다. 급기야는 수구역장님이
나 구역장님들의 심방까지도 제 행복을 방해하 는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그 분들을 만나면 아이가 아파서 혹은 날씨가 추워서 감기 에 걸릴 것 같아서 교회에 못 가겠다고 거절하였 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갈수록 마음이 강퍅해져서 구역장님들을 피해서 외출해 버리거나 그들을 문전박대하며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녔 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고 살던 중 '92 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친정 아버지 환갑 잔치에 가기 위해 밤늦게 운전하고 가다가 마주 오던 봉 고차가 중앙 차선을 넘어서 저희 차를 들이받았 습니다. 그 사고 때문에 저와 남편과 아이 모두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저와 남편 은 그런 대로 괜찮았지만 아이는 상태가 너무 심 해서 중환자실로 보내졌고 저희에게는 면회조차 허용이 안 되었습니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든 저는 하나님 곁을 떠났던 것을 회개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이만 살려 주 신다면 이제부터는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 으며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사고 난 지 15일 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면회하게 되었습니다. 두 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중환자실에 들어갔는데 기계에 의존하여 간신히 생명을 연명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로워서 볼 수가 없 었고 저 자신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었습 니다. 저희 부부가 입원해 있는 병실로 내려와서 아이가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서 그 다음 날인 사 고 후 16일만에 소천했습니다.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위로해 주셨지 만 제 마음은 위로를 받지 못하고 깊은 슬픔과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그 일이 있기 전에는 형식적으로 교회에 몇 번 가는데 그
쳤는데 그 일을 계기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 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얼마 동안은 슬픔 과 절망을 떨쳐 버리지 못했지만 교구장님께 서 심방 오셔서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 로 위로해 주셔서 다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 다.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 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 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삼하 12:23),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 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 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인간적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슬픔을 당했 지만 믿음의 식구들을 통해 권면해 주시는 말 씀들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보잘것없는 저를 향하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자녀인 저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의 매를 드실 수밖에 없었던 주님 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 제 삶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 으리라,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 섬기는 일을 우 선으로 하리라는 각오를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쉽게 아이를 가질 수 없 었던 저에게 두 자녀를 주셨습니다. 그 뿐 아 니라 남편의 믿음도 확고히 해주셨고 저에게 도 귀한 직분을 주셔서 더욱 크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 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하신 말 씀대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충 성하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ᄒ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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