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께 감 사를 드립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신경성 위장병으로 많은 고통을 당했읍니다. 병원을 많이 다녀보고 약도 많이 먹어보 았지만 아픈 것은 여전하였읍니다.
그러던중 결혼하게 되었는데 신혼의 기쁨은 맛보 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지겹게 생활하였읍니다.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괴롭고 답답하였읍니다.
친정어머니를 따라가서 점도 쳐보고 부적을 사서 달기도 했읍니다. 그러나 몸의 고통과 괴로움은 나날 이 더 심해질 뿐이었읍니다. 다시금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만성위장병에다가 악성빈혈이 겹쳤다 고 하였읍니다. 몇 달을 병원에 계속 다녔더니 물질 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읍니다.
별 차도도 없어서 병원에 다니는 것도 그만 두었읍 니다. 결혼한 지 벌써 오래건만 애기가 없어서 남편 이 아침 일찍 출근하여 저녁 늦게 퇴근할 때까지는 무 료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부순복음교회의 구역장님이 찾아와서 저에게 전도를 하면서 예수를 믿으면 저의 병도 낫는다고 하였읍니다. 그때가 작년 5월경인데 그때 부터 저는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읍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사실을 굳게 믿고 하나 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렸읍니다. 그동안 하나님 을 믿지않고 세상의 헛된 신과 귀신을 쫓았던 삶을 ·철저히 회개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의 위장병을 치 료받기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읍니다. 신유 의 시간마다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했으며 당 회장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기도 하고 집에서 구역성도들과 함께 작정예배를 드리기도 하였 읍니다.
그해 7월이었읍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저희 교 구에 나오신다고 하여 저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단합 예배에 참석을 하게 되었읍니다. 설교말씀이 끝나고 신유의 시간이 되었는데 목사님께서 “만성위장병을 지금 하나님께서 고치십니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저 는 분명히 저의 병을 고치심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받 아 들였읍니다.
그날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저를 괴롭혔던 위장병 을 깨끗이 치료해 주셔서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크 신 사랑과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저는 저의 악성빈혈도 치료해 주시도록 간 구하였읍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워서 어디를 다니기가 무척 힘이 들었었읍니다. 힘이 들었지만 구역 장님을 따라 심방도 다니며 예배에도 참석하고 이웃 사람들에게 위장병이 나은 것을 간증하며 전도하러 다니기도 했는데 언제 나았는지 모르게 빈혈증세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읍니다. 할렐루야!
저는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즐거웠 읍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던 삶이 참 으로 후회스러웠읍니다.
그후로 저는 애기를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동안 몸이 아픈 이유 때문인지 저는 애 기를 갖지 못했읍니다. 한 번은 한의원에 갔었는데 특 이한 체질이어서 애기를 가질 수 없다는 말도 하였읍 니다. 더군다나 시댁이나 친정식구들도 애기를 갖지 않는다고 성화를 하여 저에겐 큰 고민이 되었읍니다. 저는 저의 병을 고침받은 후, 애기를 잉태하기 위 한 뜨거운 소원을 갖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읍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열심으로 기도를 드 렸으며 교회생활에도 열심을 다하였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애기 를 가졌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갖게된 애기이니 조심 하라고 하였읍니다.
지금 저는 임신한 지 7개월째 접어들고 있읍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가진 애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 켜 주시고 앞으로 순산하게 될 것도 굳게 믿고 있읍 니다. 애기를 가진 후에도 예배생활에 등한히 하지않 고 열심을 내고 있으며 구역장의 직분까지 맡아 전도 와 심방에도 힘을 쓰고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생활에도 복을 주셔서 그동안 남편 이 받을 돈을 받지를 못해 많은 애를 썼는데 이 문제 를 놓고 기도를 드린 후엔 하나님께서 순탄하게 받을 수 있게 해주셨읍니다.
저는 이제 기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읍니다. 또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 겨서 기도하고, 성경보고, 찬송드리며, 전도하는 일 과 심방하는 일에 쪼개어서 활용하고 있읍니다. 하루하루를 기쁘고 보람있게 지내고 있읍니다. 이 제 주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항상 감사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께 돌립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 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