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를 구원해 주셔서 할 천국백성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 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년간을 관절염, 위장병, 두통 등으로 심한 고 통을 당하며 살아왔읍니다. 약을 많이 먹어보고, 병원도 많이 다녀 보았지만 날이 갈수록 고통은 더 심해졌읍니다. 출가한 저의 딸은 순복음교회의 구역장인데 지난 82년 도부터 저에게 집중적으로 전도를 했읍니다. 그러나 저는 전도를 받을 때마다 “미쳐도 곱게 미치지 너만 믿고 나는 내버려 둬" 하면서 무시하고 외면하였읍니다. 그러면서 42년간을 섬기고 살아왔던 우상단지를 그대로 섬겼읍니 다.
그런데 그해 봄이었는데 어느 날 꿈에 제가 법당에 올 라갔는데 불상은 보이지 않고 불상을 가로막은 예수님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심경에 변화가 일어 나기 시작해서 저는 집에 있는 우상단지와 대감옷, 염주, 불경책등을 모두 깨어 버리거나 불태워 버리고 교회에 다 니기 시작했읍니다.
한달 반을 딸의 부축을 받으며 예배에 출석했는데 어느 날 철야예배 시간이었읍니다. 그날도 저는 저의 죄를 자 복하며 저의 병을 치료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를 드렸는데 그날밤에 하나님께서 완전히 치료해 주셔서 교회를 나 올 때에는 부축을 받지 않고 활기차게 걸어 나올 수 있게 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깊이 체험한 저는 그때부턴 더욱 열심을 내어 예배란 예배에는 빠짐없이 참석을 하였읍니 다. 그동안 42년간을 우상을 섬기며 헛된 세월을 보낸 것이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었으며 못난 죄인을 용서하시 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눈물겹도록 감사했읍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후 저의 아들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읍니다. 성격이 난폭해서 학교에서나 동네 에서 자주 싸움을 하던 아들이 저와 함께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놀랄만큼 온유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변화 가 되었으며, 구역장과 청년조장의 직분을 잘 감당했고, 지금은 교회학교 고등부교사로서 열심히 충성하고 있읍 니다.
또한 아들이 교회에 다니기 전에는 디스크가 걸려 고통 을 당했는데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 얼마 있지 않아 디 스크를 치료받게 되었읍니다. 아들이 성령충만해서 열심 히 충성하는 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 립니다.
지난 83년도 봄이었는데 교구장님이 저에게 구역장의 직분을 맡도록 했읍니다. 처음에 저는 못하겠다고 거절하 였읍니다. 학교 문앞에도 가보지 못하고 나이도 많은 제 가 구역장의 직분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저의 속마음은 저도 구역장의 직분을 맡 아 열심히 충성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이 기도를 드리는데 마음 속에서 성 령님의 음성이 강하게 들려 왔읍니다. "구역장은 네가 하 는 거냐? 성령이 하시는거지"라는 음성이었읍니다. 저는 그순간 저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죽으라면 죽기까지 순 종하겠다는 마음으로 구역장의 직분을 맡았읍니다.
그때부터 저는 구역부흥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 며 전도에 힘을 썼읍니다. 그러던중 지난 84년도에 안산 에 좋은 장막을 주셔서 이사를 오게 해 주셨으며 저는 더 욱 새로운 각오로 전도에 힘을 다하였읍니다.
그후 85년도에 조장의 직분을 맡게 되었는데 이때도 떨려서 직분을 받기를 주저했는데 기도 가운데 성령님께 서 "구역장은 네가 알아서 했느냐?"고 말씀하시므로 순 종하는 마음으로 직분을 맡았읍니다.
세상적으로는 배운 것이 없기 때문에 저는 더욱 기도와 말씀공부에 열심을 다했으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 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귀담아 듣고 기억하고자 했읍니다. 그리고, 전도할 때나 심방할 때나 항상 성령님을 간절히 의지하며 나아갔을 때 우둔한 말 같으나 전도가 되고 조 의 성도님들이 열심을 내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늘 함 께하시고 역사하심을 굳게 확신하고 있읍니다.
지금 제 나이 63 세이지만 하루종일 전도하고 심방해 도 거뜬할 정도의 건강을 주신 것과 세상적으로 미련하고 둔한 저이지만 하늘나라에 지혜로운 일꾼으로 삼아 주셔 서 성령의 함께하심과 능력으로 열매를 맺게 해 주심을 생각하면 그저그저 감사하고 감격할 뿐입니다.
세미나 때마다 전도상을 받을 때면 감히 상을 받을만큼 열심히 했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갖게 됩니다. 그러 나 저와 같이 무식하고 나이가 많아서 무엇을 하겠느냐고 생각하는 성도님들에게 조그만 용기와 믿음을 더하는 계 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증합니다.
저는 이제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큰 기쁨이요, 감사요 행복입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주님께서 주실 면류관과 상 급을 바라보며 그저 믿음과 순종으로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갖고 있읍니다.
저는 기도를 드릴 때마다 이사야 41장 8절에서 10절 의 말씀을 부여잡고 기도드리며 그때마다 새힘과 믿음을 얻곤 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 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 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 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 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8절~10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