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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7.07.19] 사랑의 채찍을 통해 굳센 믿음을 갖게 되었읍니다198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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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저는 어릴 때부터 신앙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했었읍니 다. 그런데 장성하면서부터 저는 점점 신앙생활을 등한 히 하게 되었읍니다. 저의 마음은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 해서 유명인사나 큰 사업가가 되어 사람들에게 인정받으 며 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찼고 세속적인 것을 깊이 추 구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하나님을 완전히 등지게 되었고 자신 의 힘만 의지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던중 어느날부터 제 몸이 붓기 시작하더니 하루종일 피곤이 계속되었읍니다. 치료의 노력도 소용없이 병이 계속 악화되자 저의 마음은 염려와 불안으로 가득찼읍니다.
그때 언니로부터 전도의 손길이 임하였읍니다. 야심에 가득차서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자신만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 저가 마음이 깨어져서 순복음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읍니다. 그동안의 불신앙을 회개하고 주 일예배를 마친 후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가서 3 일을 금식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 기간동안 저는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고 심장병도 고 침을 받게 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 여 감사를 드렸읍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격도 얼마가지 못하고 다시금 세상것 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점점 멀리 하기 시작했읍니다. 이러한 저에게 다시금 어려운 시련이 다가왔읍니다. 압 력솥이 처음에 나올 무렵 저는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고온의 수증기에 의해 얼굴에 큰 화 상을 입게 되었읍니다.
그순간 나의 입에서는 "하나님 회개합니다. 화상입은 얼굴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하는 기도가 저절로 흘러 나왔읍니다. 그리고는 얼굴의 상처가 흉터없이 깨끗이 낫게해 주시면 이제부터는 신앙생활을 잘 하겠다는 기도 를 드렸읍니다. 주님을 멀리한 지 1년만에 당한 시련이 었읍니다. 저의 얼굴은 보기에 무척 흉했읍니다. 얼굴을 가리우기 위해 머리에 머플러를 쓰고 다녔읍니다. 저의 교만했던 마음의 벽은 여지 없이 무너졌읍니다. 세속적 탐욕과 이기주의가 깨끗이 청소된 것이었읍니다. 이러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셔 서 화를 당한지 1년이 지난 후에는 얼굴에 흉터가 하나 도없이 깨끗이 치료함을 받게 되었읍니다.
이렇게 완전해지자 '상처란 그저 시간이 지나면 자연 히 낫기 마련이지' 하는 간사한 생각이 들게되고 그러면
서 점점 신앙은 나태해지기 시작했읍니다. 그리하여 교 회 생활은 멀리하고 세상적인 일에만 분주하게 되었읍니 다.
그러한 저에게 또 다시 시련의 바람이 불어왔는데 이번 엔 억울한 일을 당하여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처하게 되었읍니다. 불안과 초조에 분노까지 생겨서 밤이면 잠 을 이루지 못하고 불면증으로 고통을 당했읍니다. 노이로 제 증세로 마치 정신이 돌 것 같았읍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신병자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저는 다시금 하나님께 저의 두 무릎을 꿇었읍니다. 저는 이제 는 하나님을 멀리 하지 않기로 굳게 작정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하나님께선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심령 속에 놀라운 평안과 기쁨을 갖 게 해 주셨읍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사랑의 채찍으로 저를 여러번 세상 길에서 돌이키게 하여주신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은혜 에 대한 깊은 감사가 우러나왔읍니다.
그후로 저의 생활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있는가 하 면 남편의 사업에 어려움이 생겨 고통스러웠을 때도 있었 지만 이제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는 변함이 없게 되었읍니 다.
저는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당회장 목사님의 은혜스러 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감 사의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저희 집도 장만하고 남편 도 직장에서 크게 높임을 받고 있읍니다. 이제 저는 오 직 주님만 의지하며 맡은 직분에 충성하겠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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