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6.11.01]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상을 섬기던 시어머님을 구원해 주시고, 저에게 신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2026-11-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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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상을 섬기던 시어머님을

구원해 주시고, 저에게 신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송영란



▶ 저는 어릴 적에 부모님을 따라 가끔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그때에 교회학교에서 성경을 배우며 들은 설교 말씀과 부른 찬송가 가사는 그 후 오래도록 저의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셔서 어린 제가 집안의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에서도 저는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가면 집사님들과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언니 오빠들이 저를 무척 귀여워하며 친근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되고, 결혼을 하여 시댁에 들어가서 생활하였습니다. 남편이 외동아들인 데다 절에 다니는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시골에서 살다 보니 여러 가지 고충이 많았습니다. 시어머님이 집안 경제 등 살림살이의 모든 것을 주관하셨습니다. 하루는 시어머님이 저에게 “네 이름도 절에 올려놓았으니 그런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사는 것이 고생스럽고 마음이 편치 않아 어릴 때 다녔던 교회를 생각하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생활을 하려고 기회를 엿보던 중에 그 말을 들으니 저의 앞날이 암울했습니다.


그 무렵 이웃 마을에 한 작은 개척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밤이 되면 교회의 옥탑에서 십자가를 밝히는 환한 불빛이 제 눈에 들어오며 저의 가슴을 뛰게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저의 생활환경을 변화시켜 주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교회에 다닐래요.” 그리고는 교회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는 말씀을 기억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안산시로 이사를 와서 살던 중에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는 구역장님의 전도로 드디어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아시고 저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전도의 열정이 충만하신 구역장님을 보내주시고, 구역장님을 통해서 말씀의 은혜와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은혜와진리교회로 인도하셔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편 145:18,19) 할렐루야!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집 센 시어머니의 마음이 열리고 변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생활을 하게 되도록, 우상숭배를 그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믿고 섬기도록 열심히 기도하면서 애썼더니, 하나님께서 완고했던 어머님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직장에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느라 구역예배에 참석하지 못할 때가 많아서 이웃 구역장님에게 시어머님이 구역예배에 참석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러자 구역장님이 매우 기뻐하시고 어머님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도 참석하도록 힘껏 도와주셨습니다.


저 또한 교회의 모든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당회장 조용목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향한 굳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주님의 몸 된 우리 교회를 사랑하게 되어 직장 구역장 직분을 받고 여성봉사연합회에 소속하여 사랑과 섬김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예배드리는 기쁨과 함께 섬기며 봉사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제가 열심히 하나님을 신앙하는 생활을 하자 하나님께서는 저를 핍박하던 시어머님에게도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곳 안산에 교회당을 건축하던 시기에 어머님이 멀리 안양성전을 오가며 예배를 드리시더니, 세례를 받고 열심히 예배하는 생활을 하시다가 나이가 들어 천국에 가셔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셨습니다.


어느 날부터인지, 제가 원인을 알지 못하는 통증을 앓게 되어 진통제를 한꺼번에 몇 알씩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와 함께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받은 결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습니다.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시편 27:14)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앙망하며 주님의 인자하심과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라기 4:2)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신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찬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로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 107:20,21) 아멘! 주일예배에서, 주중예배와 기도회에서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기도해 주실 때마다 “아멘!” “아멘!” 하고 믿음과 소망의 마음으로 화답하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신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심으로,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약물치료만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저는 오늘도 교구 전도사님을 모시고 밖으로 전도를 다녀왔습니다. 투병하던 초기에 빠른 회복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하모니카 연주를 배웠는데, 지금 구역장 기도 모임이나 국내선교연합회에서 나가서 전도를 할 때 하나님께 연주로 찬양을 드리는 일이 무척 즐겁고 행복합니다. 신실하시고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이처럼 주님의 일에 힘쓰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저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의 찬송을 드립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태복음 4:10)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