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08.31] 저의 두 아들에게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제가 열심히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2025-08-31 11:47
작성자
"저의 두 아들에게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제가 열심히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변상희



▶ 청년 시절 제 주위에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전도할 때 저는 “너나 교회에 잘 다녀!”라는 말로 핀잔을 주면서 거절을 하였습니다. 1994년도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이 큰 사고를 당하고 저희 가정에 환란이 닥쳐왔습니다. 그러자 저는 “하나님! 우리를 살려주세요!” 하며 처음으로 하나님을 찾아 교회에 갔습니다. 그 때 저는 임신 7개월이었습니다.


몸이 힘들고 충격에 따른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저는 하혈을 했습니다. 새벽에 급히 병원에 입원하여 출산할 때까지 하혈이 계속되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출석하는 교회와 제가 막 출석하기 시작한 교회에서 교인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자 의사 선생님께서 큰 대학병원으로 옮기라고 하였습니다. 저의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의료진이 여럿 동원되어 오랜 시간 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병원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또 병원을 옮기려니 무섭고 떨려서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며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오랜 입원 생활 중에 친밀해진 간호사가 귀띔하기를, ‘여기 원장님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 수술을 잘하시기로 매우 유명한 박사님’이라며 믿고 맡기시라고 하였습니다.


출산 당일에 저는 오후 늦게 수술 순번이 잡혀 있었는데 하혈이 멈추지 않고 상태가 위급하여 제일 먼저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혹시 몰라 수혈할 혈액을 많이 준비하고 모두 긴장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저의 병명은 태반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전치 태반’이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어느 정도 회복되었을 때 수술을 집도하신 선생님이 오셔서 제 이름을 부르고는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천운을 타고나셨나 봅니다. 이렇게 위중한 상태에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경우는 의사 생활 30년에 처음 경험하는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아기를 꺼낸 다음에도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듯 제 몸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초긴장을 하였는데, 누군가가 와서 수도꼭지를 잠근 것처럼 어느 순간에 갑자기 피가 멈추었다며 이런 일은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의사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당당하게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 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건강하게 잘 자라서 지금 경찰관이 되어 서울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996년도에 새언니의 전도와 도움으로 은혜와진리교회에 출석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배에 참석하였을 때부터 성가대의 찬양이 천사들의 합창으로 들렸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가 살아계신 주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처음 느끼는 포근하고 따뜻하고 기쁜 감정이었습니다. 교회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2년 후에 아동구역장 직분을, 3년 후에 성인구역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아직 두 아들이 어릴 때였지만 교회에서 직분을 주실 때 순종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와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해 주셔서 성심성의껏 직임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도에 안양시에서 안산시로 이사하였습니다. 어느 지역으로 이사하든 가까운 곳에 우리 교회당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칠 때에 모든 성도가 성전별로 “할렐루야!” 인사하고 화답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있어서 처음에는 잠시 낯선 기분이었지만 곧 낯익게 되었습니다. 이사하자마자 교구장님과 수구역장님이 심방을 오시고 소속할 구역이 정해져서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렸습니다. 이사한 집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장만한 집입니다. 넓은 집에서 드리는 은혜로운 구역예배와 기도회를 사모하여 열심히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섭리하여 주셔서 이사한 집입니다.


그 때 큰 아들이 7살, 작은 아들이 5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한지 한 달쯤 되었을 때 작은 아들이 3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5살이면 웬만큼 큰 아이로 생각하고 제가 방심을 했었나 봅니다. 이 아들이 침대에서 창가의 난간으로 들어가 방충망 사이로 떨어진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구급차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아들이 검사 결과 다친 곳이 없어서 몇 시간 안정만 취하고는 바로 퇴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 제 아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이 아이를 앞으로는 잘 돌보겠습니다”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들이 “엄마! 내가 아래로 떨어지는데 하늘에서 삐에로 아저씨가 풍선을 갖다줘서 그 풍선을 받아 손에 꼭 쥐고 땅에 내려왔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아들을 지켜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격하여 울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 둘째 아들이 장성하여 지금 국토교통부에서 공직에 몸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첫째 아들이 경찰관 시험을 치를 때였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제가 속한 교구와 봉사하는 국내선교연합회에서 성도님들이 기도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을 보는 날에 제가 교회에 가서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태복음 7:11)는 말씀을 듣고, 결과가 어떠하든 결국에 아들에게 선하고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줄을 믿고 감사드렸습니다.


또 실기시험을 치를 때가 수요예배를 드리던 날이었는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중에 제 마음이 편안해지며 성령께서 그 시간에 아들과 함께하셔서 강하고 담대하게 해 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며 확신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서 면접시험을 앞두었을 때, 대교구장님과 교구장님이 심방을 오셔서 아들이 면접관 마음에 쏙 들게 잘 답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이처럼 이 땅에서도 주님의 자녀들에게 큰 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구역장으로서, 제1국내선교연합회 갈렙선교부 부원으로서 전도를 위해 봉사하며 헌신하는데, 하나님께서 열매를 많이 맺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리하여 감사하게도 지난 번에 전도상을 받고 또 회원들 앞에서 간증하는 은혜와 기쁨을 누렸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며 영광돌립니다.


오늘도 예배를 드리며 당회장 목사님의 영력넘치는 권능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고 신령한 지식이 더 깊어지고 풍성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경성하여 열심히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능력이 나타나는 일상생활이 되기를 날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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