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4.08.18] 저의 이 젊은 날에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하며 하나님께서 존중히 여기시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8-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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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 젊은 날에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하며
하나님께서 존중히 여기시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현승



▶ 저는 독실한 믿음으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시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학교에 출석하여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에서 비교적 성실하게 교회학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가대에서 봉사하거나 각종 교회학교 행사에 성실히 참여하는 등 나름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한편으로 구속의 은혜와 진리에 대하여, 성삼위 하나님에 대하여 신령한 지식과 믿음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기에 항상 무한한 기쁨과 감격에서 우러나온 마음이 아니라 더러는 의무감과 습관에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믿음이 자라고 신앙생활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청년이 된 후 당회장 목사님의 강해설교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열심히 성경말씀을 찾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경청하고 성경을 읽는 중에 저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3,105)라고 한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생명력 있는 말씀의 은혜와 권능을 접한 저는 비로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였습니다. 성경을 꾸준히 읽으면서 성경말씀에 저의 생각과 삶을 비추어 살펴보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율하려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저의 생활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그것으로 세상을 분별하는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그러한 훈련을 결심한 시점은 2017년 초, 대통령이 탄핵되느냐 마느냐로 정국이 매우 혼란할 때였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시국과 관련하여 바른 상황 인식과 판단의 기저 위에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하고 행동하도록 자주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려고 노력하고 진실을 알면 진실 편에 서는 사람들은 하나님 편에 서는 사람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저는 돌아가는 시국을 보며 잠깐 혼란스러웠지만 그러나 한결같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성도들에게 전하시려고 철저히 준비하시고 말씀해 주시는 우리 목사님께서 성경에 부합되지 않고 사실이 아닌 말씀을 하실 리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교구 목사님, 청년 담당 교역자님과 면담하고 청년 ‘153홀리프로젝트 아카데미’ 강의를 자발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기본편과 심화과정 강의를 이어서 듣고 또 실전 글쓰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을 지속했기에 성령께서 위와 같은 과정에 적극 임하여 바른 지식과 이해를 가지도록 저를 도와주셨다고 믿습니다.


153 아카데미의 실전 글쓰기에 참여하던 중에 군에 입대하였습니다. 교회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한동안 중단될까 염려했는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교회의 예배와 제가 속한 청년봉사선교회의 기도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덕분에 계속해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성경적인 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저는 유독 ‘교회’와 ‘예배’에 많은 제재가 가해지는 사실을 직·간접으로 경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성애와 동성혼 이슈 등을 접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건국된 우리나라,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로 세워진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체제와 질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함께 국가 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하여 올바른 인식과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서 군 복무를 잘 마치고 사회에 나왔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어 교회에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교회당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곧 교회에 나와 예배하고 봉사하며 성도 간에 다시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 예배와 모임도 예전처럼 활발히 가지게 되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지금 영통성전에서 청년봉사선교회의 임원 직분을 맡아 교회와 우리 청년들을 섬기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기쁨이 충만한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실하심과 지극하신 사랑으로 저를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혼란한 시국 상황에서 잠시 고민하며 기도하는 때가 있었지만 결국 그 모든 시간들이 저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성경적인 바른 신앙관과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으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신앙과 생활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층 성숙하고 발전하도록 섭리하시며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합니다.


자랑스러운 은혜와진리교회에 속한 성도로서 저는 앞으로도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예수님과 교회와 이웃을 사랑하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함께하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언제나 하나님께서 존중히 여기시는 신실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