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4.03.03] 우리 교회의 평신도교육 과정을 통해 ...한예지2024-03-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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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의 평신도교육 과정을 통해 은혜와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 예 지




▶저는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청년봉사선교회에 소속하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오늘도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를 들을 때, 홀로 조용히 성경을 펼쳐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께서 감동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따르기 쉬운 젊은 날에 이단 사이비에 미혹되지 않고 성경대로의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4년에, 학업으로 몹시 바쁜 중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처음 주일이 아닌 평일에 성경책을 펼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을 때, 난해하게 생각되는 성경은 지나치고 스스로 이해하기 쉬운 성경을 즐겨 읽고 묵상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구약성경보다는 신약성경의 말씀을 더 선호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말씀충만의 은혜를 받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청년봉사선교회에 입회한 후 우리 교회의 평신도 성경학교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척 기뻤는데, 시간표를 보니 제가 섬기는 성전에서는 평일 수업만 있고 주일에는 안양성전으로 가서 강의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그 이듬해에 제가 섬기는 성전에서 토요일에도 평신도 성경학교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성경학교에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강의를 들으며 성경말씀에 대하여 점차 바른 이해와 지식을 쌓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인 강의와 교육을 통해 믿음이 한층 크고 깊어지게 되어 시간 시간이 매우 감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학교에 이은 성경대학 과정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충만해졌습니다.


평일에는 학교생활 때문에 강의를 들을 수 없어 안양성전의 주일반 성경대학 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기간은 성경학교 과정보다 짧았지만 대신 더욱 심도 있는 성경 강의와 함께 성경을 더 잘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과목을 추가로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평신도 성경대학 과정은 어떻게 하면 온전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오늘날 세상의 여러 가지 흐름과 현상을 성경말씀으로 잘 분별하고 주님과 교회를 잘 섬기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평신도 성경학교와 성경대학의 사이버교육 과정이 시작되어 저는 이전에 강의실에서 공부했던 것을 집에서 다시 공부하고 또 그때 못 들었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유익했습니다.



그 후 평신도 성경대학원 수강을 신청하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원 개강이 미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졸업과 국가고시 준비, 졸업 전 취업 등으로 인해 저는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성경대학원이 다시 개강하면서 저는 대학원에서 학생 임원을 맡아 봉사하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 있을 때였는데, 하나님께서 회사 대표님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므로 업무 시간을 조정하여 주일 외에 수요일에도 교회에 와서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 과정의 성경대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크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다 열거하자면 밤을 새워 이야기해도 모자랄 정도로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신자를 미혹하며 복음을 혼잡케 하는 각종 이단 사설이 난무한 이 때에 체계적으로 성경을 바르게 공부하고 또한 교회에서 여러 가지 봉사의 일을 하는데 유용한 지식을 쌓고 훈련을 받으면서, 평신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는 우리 교회에 대하여 더욱 신령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성경지식을 쌓는 시간이 아니라 저의 신앙생활을 성찰하면서 새롭게 결단한 시간,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사랑하고 의지하게 된 시간, 선교의 열정이 더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직장이 있는 광명시에서 안양성전으로 공부하러 다니는 동안 하나님께서 열심히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여러모로 도와주셨습니다. 회사 안에서의 성도로서 겪는 불편과 부당한 일들을 하나님을 의지하여 잘 극복하게 도와주시고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이 되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한동안 교회 봉사를 쉬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성경대학원을 통하여 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도록 저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교회학교 부서를 섬기면서, 교회학교 비전스쿨 청년멘토를 하면서, 청년봉사선교회의 직분을 통해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헌신하게 하시며 신앙생활에 활력이 넘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또 어떻게 저의 길을 인도하실지 부푼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경말씀을 사모하여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주시고 이 모든 과정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오늘날 방향 없는 세대와 거짓 진리로 혼돈스러운 이 땅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결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