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06.11]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말씀의 은혜로 ...장우석2023-06-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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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말씀의 은혜로 더 굳센 믿음을 갖게 해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와 봉사에 힘쓰는 생활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장 우 석




▶저는 수원성전에서 사랑하는 은혜와진리교회를 섬기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입니다. 오늘 이렇게 교회에 모여서 마음껏 예배하며 봉사하는 생활을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지난 시간 팬데믹 와중에도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망자와 환자가 발생하는 인적 피해와 함께 경제, 사회,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서 근래에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여러 가지 생활의 변화와 함께 국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가중되었습니다. 한국교회 또한 안타깝지만 교회당에서의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과연 급변하는 이 사회현상과 국내외 정세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때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앙망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인식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소망이 있다는 것, 지금 이 세상은 앞이 막막하고 소망이 없는 듯한 암울한 상황이지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는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소망, 산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변함없이 주의 일에 힘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였습니다.



오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 우리 성도님들은 말씀의 은혜와 성령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그 모든 어려움을 다 이겨내신 줄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당에서의 모든 예배가 각 처소에서 드리는 온라인 예배로 전환된 그 때부터 오늘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금까지, 저는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주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깊고 풍성하게 체험하였고 또 체험하고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갈등도 겪었고 부족한 모습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한층 성숙한 신앙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가정에서 태어나서 구역장이셨던 이모의 전도로 누나와 남동생과 함께 3남매가 유치부 시절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어린 나이에 무척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생겨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고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를 입고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저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하며열심히 기도하고 군대를 다녀온 후,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셔서 건강하여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주님의 일에 힘쓰도록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풍성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당회장 조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감화를 받아 즐겁고 풍요로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면한 문제에 연연하고 육적인 눈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곤 했던 저의 좁은 시야를 넓혀 주셨습니다. 주님의 뜻을 구하고 영적인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도록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청년봉사선교회 회장단 직분을 허락하시고 청년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는 은혜를 주셨을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여 교회당에 모여서 예배 드리지 못하고 마음껏 봉사와 전도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어떻게 마귀의 유혹과 계략을 이기고 믿음을 잘 지키며 나아가 하나님을 신앙하는 수준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설교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또 한편으로 이때에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행하시고 또 어떻게 섭리하실까 하는 기대와 소망이 생겼습니다.



모든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된 이후 초반에는 교회에 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깊이 깨달았고,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저의 나태함과 연약함이 드러났습니다. 어느 순간 예배를 형식적이고 의무적으로 드리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점차 감사와 기대가 사라지고 대신 염려하고 불안해하며 불평불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과의 사이가 더 멀어질까봐 심히 두려웠습니다.



그 두려운 마음 때문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그 동안 교회와 나라를 위해 힘써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부어 주시는 열심이 아니라 저의 열심으로, 저의 힘과 의지로 교회에서 봉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런 저의 미련함과 연약함을 슬퍼하며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성령충만을 간구하였습니다.



부활주일에 드디어 성전에서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엄격한 방역수칙 하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다시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은혜인지, 그 감격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하여 저의 상한 심령이 치료를 받았고 저처럼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사랑해 주시고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이어서 수요예배도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성경을 배우니 더욱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말씀에 감동되고 감화되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 안에서 섭리하시며 역사하고 계심을 느끼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 아래 살아가고 있음을 말씀과 기도 응답을 통해서 더욱 깊이 깨닫고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계시고 또 역사하고 계심을, 교회와 성도를 지극하신 사랑으로 돌보아주고 계심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며 살아가기로 굳게 결단하였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봉사와 전도에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오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저는 당회장 목사님께서 주신 설교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나날이 믿음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저의 믿음이 흔들리려 할 때에 목사님께서 연속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인 신앙의 위인들’에 관한 말씀을 해주셔서 귀중한 교훈을 얻고 굳센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국에 처한 우리나라의 암울한 현실을 보고 낙심하고 절망하려 할 때에 목사님께서 “그러나…”라는 제목으로 연속해서 말씀해 주시고 또 “진행과정과 최종결말”이란 제목의 말씀을 주셔서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낙망치 않고 소망을 품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강해 설교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신앙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천국과 영생을 생각하고 저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대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역정책에 따른 여러 가지 제한 속에서도 교회당에서 다시 예배를 드리게 되었을 때 방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때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보람되어 조금도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이어서 교회당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는 오늘, 당회장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복음서 강해설교 말씀을 들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신령한 지식이 더 깊고 풍성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는 머지않아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분명히 드러나게 되고 우리나라와 교회가 온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을 굳게 믿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우리 교회의 목표와 받은 사명을 위해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매일 힘써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지난 2019년 송구영신예배 때 당회장 목사님께 받은 말씀대로 변함없이 오늘도 주 안에서 희망을 품고 저 천성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의 세태가 어떠하든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요동하지 않는 믿음과 함께 하나님의 의가 온 열방 중에 드러나게 될 것이란 소망,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는 이 거룩하고 위대한 소망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일에 힘쓰도록,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살아가도록 결단하게 해주시고 오늘도 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권능으로 붙들어 주시고 앞길을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도와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