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민수기 31장 ● 찬송 : 352장(새찬송 313장)
본장은 하나님께서 미디안 족속에 대한 심판을 명하신 장입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뜨린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전쟁을 통해 하나님은 죄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과 함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고 질서를 세우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죄를 그냥 넘기지 않으십니다.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을 죄 짓도록 유혹한 책임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죄를 반드시 다스리십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질서와 회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전쟁 후에도 하나님은 노획물의 분배와 정결 의식을 명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세우시며, 공동체를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살아갈 때 평안과 복이 임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질서를 따라야 하겠습니다. 기도 : 주님의 공의와 긍휼을 기억하며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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