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민수기 12장
● 찬송 : 378장(새찬송 597장)
미리암과 아론은 동생인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모세와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고 모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위치였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비난에도 온유한 태도를 잃지 않았고, 하나님은 두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엄하게 벌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존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위하여 여러 가지 권위를 세우셨습니다. 가정에는 가장에게 권위를 주셨고, 국가에는 공권력을 맡아 다스릴 자들을 세우셨고 교회에도 질서를 유지할 권위체계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위를 존중함으로 평온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교회 가운데 세우신 권위를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에도 권위를 세우시고 성도들을 돌보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들이 합당한 권위를 가지고 존경을 받을 때 우리 교회는 은혜롭고 화목한 분위기를 가꾸어 나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자가 되지 말고 온유함으로 영적 권위에 순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가정과 국가의 권위를 존중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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