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레위기 21장 ● 찬송 : 265장(새찬송 516장)
본장은 제사장이 지켜야 할 생활 규범에 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몸이므로 생활 전반에 걸쳐서 엄격한 규범을 따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맞이할 때에도 정숙한 처녀를 택하고, 부모가 사망해도 과도하게 슬픔을 표현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처럼 제사장에게 엄격한 생활 자세를 요구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로,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 백성의 신앙생활을 지도할 책무를 맡은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백성들에게 성결한 생활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예수 믿는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바른 행실을 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은 사람을 섬길 목적으로 세움 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선택받은 자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 중심으로 생활해야 했습니다. 성도들 역시 제사장의 직분을 받았으니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 성도답게 바른 행실을 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