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레위기 6장 ● 찬송 : 204장(새찬송 288장)
본장에는 앞에서 이미 언급한 속건제와 번제, 소제와 속죄제에 관하여 추가로 지시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8절에서 13절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 중 번제물을 바친 다음 남은 재를 처리하는 법과 번제단의 불을 취급하는 법을 통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제사장은 매일 아침 제사장의 긴 세마포 옷을 입고 번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제단에서 나온 재를 단 곁에 두었습니다. 그런 다음,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그 재를 진 밖의 정결한 곳에 가져갔습니다. 이처럼 제물뿐 아니라 그 재까지도 거룩하게 취급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의 경건하고 거룩한 자세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뜨거운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됩시다. 제사장은 제단 위의 불을 꺼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아침과 저녁에 번제를 드렸는데 하루 일과를 마친 밤중에라도 번제단의 불이 줄곧 타오르게 했습니다. 제단에 불을 계속 지피듯이 우리 역시 항상 깨어서 불타는 열심을 가지고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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