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세기 31장 ● 찬송 : 478장(새찬송 419장)
야곱은 이십 년 동안의 타향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명에 따라 그의 가족과 가축들을 거느리고 외삼촌 몰래 가나안 땅으로 향했습니다. 나중에 이 소식을 들은 외삼촌은 분노하여 야곱을 추적했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시어 야곱을 해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라반과 야곱은 서로 평화협정을 맺고 각기 제 갈 길을 갔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십 년 전에, 하나님은 벧엘에서 도주하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하나님은 그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그대로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신실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그대로 행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보호해주십니다. 라반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을 추격하여 해칠 작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막으시니 화친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악한 자들의 손에서 지켜주십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기도: 하나님께서 권능의 팔로써 보호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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