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창세기 19장 ● 찬송 : 197장(새찬송 263장)
본장은 죄악이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대한 기록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아브라함의 간절한 중보 기도에도 불구하고 의인 열 명이 없어서 하늘에서 내린 불과 유황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로운 롯과 그의 가족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온 성이 불타는 중에서 그들을 건져주셨습니다. 첫째로,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회는 멸망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문란한 생활을 하면서도 자기들의 죄가 얼마나 추악한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낯선 두 천사가 롯의 집에 들어간 것을 보고 그들을 추행하려고 내놓으라고 협박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상을 보면서 우리 사회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솔선수범하며 사회 정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경고를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은 멸망합니다. 롯의 두 딸과 정혼한 사위들은 “하나님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는 롯의 권고를 받고도 농담으로 여겼다가 소돔이 불 탈 때 함께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이를 경홀히 여기는 사람은 파멸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에 겸손히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기도: 성도답게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