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4년7월27일-토] 애굽의 교만과 심판2024-07-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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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4.07.27(가정예배).pdf (12KB)
● 성경 : 에스겔 29장
● 찬송 : 46장(새찬송 31장)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1년 후에 ‘나일 강의 큰 악어’로 상징된 애굽 왕과 애굽의 거민을 향하여 파멸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로써 강국으로 군림하던 애굽 땅은 40년 동안 황무케 되고 그 주민은 다른 나라로 흩어졌다가 40년 후에 돌아오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후 애굽은 미약한 나라로 전락하여 지금까지 옛 영화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자기의 힘을 믿는 자는 미약하게 됩니다.
애굽의 바로왕은 나일강을 두고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자랑하리만큼 자신을 과신하다가 망했습니다. 역사는 강한 무력과 찬란한 문명을 지닌 나라라도 자만과 안일에 빠지면 곧장 패망의 길로 치닫는 경우를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세속적인 성공에 취하여 자기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둘째로, 인생을 의지하는 자는 화를 당합니다.
이스라엘은 환난을 만나자 강대국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애굽은 한낱 ‘갈대 지팡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환난 날에 하나님을 등지고 인생을 의지하는 자는 시련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
기도: 환난 중에 주님을 의지하오니 잘 이겨내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