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2년08월14일-주일] 직분자의 자세2022-08-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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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역대상 26장
 ● 찬송 : 376장(새찬송 450장)


제사장과 성가대의 반차를 정한 다윗은 이제 성전 문지기들의 반차를 정하였습니다. 성전의 문지기 역시 레위 지파 중에서 뽑았는데, 그들은 고레의 아들들과 오벧에돔의 아들들, 그리고 므라리 자손 호사가 아들들이었습니다. 특히, 문지기 중에는 오벧에돔의 아들들이 가장 많이 선발되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제사장이나 성가대가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임에 틀림없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 역시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라는 시편의 구절은 이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한 직분에 감사하며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온 가족이 헌신하는 가정은 복 받은 가정입니다.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기 집에 모신 일로 이미 큰 복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번에도 복을 내리셔서 그의 아들들은 물론 손자들에게까지 성전 문지기의 직분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우리의 가정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 교회에서 온 가족이 열심히 봉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