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2년08월07일-주일] 어리석은 하눈의 비극2022-08-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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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역대상 19장
 ● 찬송 : 167장(새찬송 179장)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과거에 나하스왕에게 도움 받은 일을 생각하고 조문 사절을 파견했습니다. 그런데 나하스의 아들, 하눈은 다윗이 보낸 조문 사절을 염탐꾼으로 몰아서 그들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볼기 부분까지 자르고 돌려보냈습니다. 다윗은 이 같은 하눈의 무례한 행동에 진노하여 군대를 보내 암몬을 징벌하였습니다. 

첫째로, 어리석은 자는 조급하게 행동합니다. 

하눈은 다윗의 사신들을 염탐꾼으로 단정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릇된 선입견에 따라서 조급하게 행동한 결과 큰 낭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성경에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잠 14:15)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말을 선별하여 듣고 매사에 신중한 판단을 내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됩니다. 

성경에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들은 나아가다가 해를 받느니라”(잠 27:12)고 하였습니다. 하눈은 이스라엘과의 관계에서 재앙이 다가올 것이 뻔한데도 어리석은 행동을 함으로 재앙을 자초하였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때 세상에 임할 재앙에 대비하여 믿음을 견고히 하는 슬기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슬기로운 자답게 매사에 신중하게 판단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