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89편
 ● 찬송 : 394장(새찬송 354장)

시인은 다윗 왕가의 영광이 쇠하여지고, 이스라엘 민족의 기상이 나약해져가는 시기를 맞아 나라를 염려하며 그 번영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해 주실 것을 간구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였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언약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그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므로 “다윗 왕가가 영원하리라”고 하신 약속대로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형편에 처하게 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성도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그 능력을 찬양하며 살아갑니다. 곤경 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생활에 힘쓸 때 하나님은 이를 기쁘게 받으시고 위대한 일들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으시니이다”(13절)라고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중심의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힘차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