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복음 2장 12~25절
 ● 찬송 : 212장(새찬송 420장)

본문에는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셔서 성전 안뜰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신 내용이 나옵니다. 그 당시 성전 상인들은 대제사장들과 교권주의자들의 용인 아래 비싼 값으로 제물로 쓰일 짐승을 팔아서 이익을 챙겼습니다. 그리하여 거룩한 성전이 시장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을 내쫓으시고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충만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거룩한 분노로써 성전을 정화하신 것은 그만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지극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이 그저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렸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자 하는 열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 몸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모신 성전답게 항상 경건함과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성령님을 모신 성전답게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