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로마서 5장
 ● 찬송 : 507장(새찬송 455장)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까닭은 죄지은 인류를 구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직접 하나님께 화목 제물로 드리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한 관계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로 이루신 대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단절시키고 원수가 되게 하였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케 하셨습니다. 죄는 인류에게 죽음을 가져다주었지만 예수님은 영생을 주셨습니다. 또 양이나 소나 염소를 드린 구약의 제사는 한정된 효력밖에 갖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 행하신 희생의 효력은 영원한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신뢰와 사랑의 마음을 상실하고 서로 불신하고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인류 불행의 역사는 이 때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미움과 다툼으로 단절된 인간 간의 관계가 올바르게 회복되고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가 되게 해주십니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룩된 화목을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