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이사야 42장
 ● 찬송 : 204장(새찬송 288장)

“앞장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유대인들에게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한 해방을 예언했지만, 본장에서는 궁극적인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될 것임을 말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고난의 종’으로 오셔서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실 것이란 사실을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서 계시해 주신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7절)라는 말씀은 육신의 소경만을 치료하신다는 말씀이 아니고 영적인 소경 즉 죄로 인해 영적으로 소경 된 사람의 눈을 밝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영혼의 눈을 뜬 사람은 아직까지 영적인 소경인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광명을 누리도록 도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억압받고 착취당하며, 흑암 중에 갇힌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는 육적 해방뿐 아니라, 마귀의 권세에 사로잡힌 자를 자유케 하여 영적인 참 자유인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누리게 된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빛으로 오신 예수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