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이사야 40장
 ● 찬송 : 470장(새찬송 413장)

이사야 40장부터는 39장까지의 어두운 분위기가 사라지고 구원과 영광으로 가득한 미래에 대한 소망을 제시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언급됩니다. 본장은 장차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유다 백성에게 해방을 선포하시는 내용입니다. 1절에 “위로하라”는 말씀을 두 번이나 하신 것은 자기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잘 보여줍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것은 본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징계를 통해서라도 이 백성을 정화시키려고 하신 것입니다. 불변하는 하나님의 뜻은 자기 백성에게 복을 주시고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돌아온 아들을 품에 안고 환대했던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보살피시는 분이십니다. 

둘째로,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유다 백성을 해방시키신 사건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을 예표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단의 종 되었던 우리를 그의 보혈로 구속하시고 영원한 자유와 생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지치고 상한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기도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를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