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8편
 ● 찬송 : 411장(새찬송 563장)

다윗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한 까닭에 많은 시와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본 시편에서도 그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로, 다윗의 신앙 고백은 곧 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대적의 손에서 건져 주셨듯이 나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미천한 신분이었던 다윗을 들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듯이 나를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시편들은 곧 나의 신앙 고백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성도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성도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셨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택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였고, 찬송가 405장을 작사한 존 뉴턴은 자기야말로 가장 큰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았노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