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복음 4장 1~42절
 ● 찬송 : 257장(새찬송 520장)

예수님은 사마리아 지역을 통행하실 때에 야곱의 우물이 있는 수가라 하는 동리 곁에서 잠깐 쉬시다가, 물을 길러 나온 여인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자 여러 가지 영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차츰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신 것은 그녀로 하여금 죄 가운데 살던 그녀의 모습을 깨닫게 하시려는 의도였습니다. 여인은 자기의 과거 행적을 아시는 예수님 앞에 솔직하게 시인하는 자세를 나타냈으며, 예수님의 용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악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해야 합니다. 

여인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되자 곧장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신 분이심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먼저 생명의 복음을 들었으니 이를 힘써 이웃에게 증거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