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느헤미야 10장
 ● 찬송 : 185장(새찬송 311장)

7월 24일에 대기도성회를 열어 죄악을 자복한 유다 백성들은 이방 풍습을 내버리고 율법대로 살기로 굳게 언약을 세웠습니다. 이 때 백성의 지도자들이 먼저 인(印)을 쳐서 언약을 준행할 것을 다짐하니 백성들도 앞다투어 신앙생활의 갱신을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바른 신앙의 삶을 살고자 하는 운동이 전 민족에게 확산되었습니다. 

첫째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안식일에 음식이나 물건을 팔더라도 사지 말자고 결의함으로써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늘날 주일 성수를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 성수는 신앙생활을 유지시켜주는 최소한의 것입니다. 우리는 주일을 거룩히 보냄으로 굳건한 믿음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한 사람 당 십분의 일 세겔을 드리고, 수확의 첫 열매와 십일조와 헌물을 풍성히 드려 성전에 부족함이 없게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임한 재앙이 지난날 조상들이 성전을 돌보지 않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직무를 떠난 결과임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삶은 지혜롭고 복된 것입니다. 

기도: 주님께 드리기에 힘쓰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