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하 21장
 ● 찬송 : 212장(새찬송 420장)

다윗 시대에 삼 년 동안 기근이 들었습니다. 이에 다윗이 간구하였더니 하나님은 이 기근은 사울왕이 기브온 사람들의 피를 흘린 데 원인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그 해결책을 물었더니 사울의 후손들을 내어달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사울의 일곱 아들을 그들에게 내어주어 처형하자 기근이 그치고 비가 내렸습니다. 

첫째로,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게 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한 당시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고 이 땅에 남아서 종노릇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이 임의로 그들을 학살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브온 사람들의 억울함을 들으셔서 이스라엘에 기근을 내리셨습니다. 이처럼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게 됩니다. 

둘째로,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됩니다.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의 요구대로 시행하자 비로소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 먼저 사람 사이에서 맺힌 것을 풀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땅에서 풀고 맺힌 것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예물을 기쁘게 받으시고 평안의 복을 내려주십니다. 

기도: 주위 사람들과 화목한 관계를 맺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