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느헤미야 11장
 ● 찬송 : 210장(새찬송 421장)

예루살렘 성곽은 중건되었지만 성 안에는 여전히 소수의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인구 조사를 실시하고 그 자료에 근거해서 성 밖의 유대인들을 성 안으로 옮기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비 뽑힌 사람들과 또한 자원한 사람들이 성중에 와서 거주하게 되어 예루살렘은 유다 나라의 성도(聖都)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신앙을 가집시다. 

이방인들이 유대인을 적대시하여 호시탐탐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성 안에 거하는 유대인들은 언제라도 적과 싸울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언제나 사단의 세력과 싸울 용기를 가지고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육신의 정욕을 피하고 경건에 이르기를 힘씁시다. 

예루살렘성은 '거룩한 성'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주민보다 더 경건하게 지낼 것이 요청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죄 사함 받은 자답게 육신의 정욕을 피하고 경건한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성도로서 합당한 생활을 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