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고린도전서 7장
 ● 찬송 : 305장(새찬송 559장)

결혼 제도는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므로 거룩한 것입니다. 부부 관계는 우연히 맺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잘 유지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는 정원의 나무들을 정성껏 잘 가꾸어야만 아름다운 정원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첫째로,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도록 합니다. 

부부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종속된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의무와 책임을 나누어 가진 동반자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한다면 화기애애한 가정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둘째로, 갈등은 대화와 기도로 풀어갑니다. 

서로 자란 환경이나 성격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문제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고 해서 별거하거나 자주 떨어져 있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며 각자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해결 방법을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