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1월14일-월] 남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2022-11-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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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2.11.14(가정예배).pdf (62.5KB)

● 성경 : 욥기 20장
 ● 찬송 : 450장(새찬송 395장)


욥의 말이 끝나자, 소발은 불쌍한 친구를 이해하기는커녕 도리어 격분하여 외쳤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욥을 정죄하여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 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발의 변론은 고난의 원인에 대한 그의 무지함을 드러낼 뿐이었습니다. 그러면 고난당하는 성도를 위해 할 바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고난당하는 성도를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당하는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니 무슨 죄를 지었나 보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그를 위로하기는커녕 은근히 업신여기고 비난하기 쉽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는 교만한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고난당하는 성도를 진심으로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성도들로부터 진정어린 위로를 받는 것처럼 기쁜 일은 달리 없습니다. 불행을 당한 성도를 볼 때, 우리는 함께 마음 아파하면서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고난에 처하게 될 때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기도: 고난당하는 성도를 긍휼히 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