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1월07일-월] 쓸데없는 의원이 되지 말라2022-11-05 22:50
작성자
첨부파일2022.11.07(가정예배).pdf (66.4KB)

● 성경 : 욥기 13장
 ● 찬송 : 474장(새찬송 486장)


욥의 세 친구는 처음에 욥을 위로하러 왔지만, 점차 욥이 무언가 큰 죄를 범했기 때문에 재앙을 당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는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이에 욥은 그들의 태도에 실망을 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을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쓸데없는 의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첫째로, 고난당하는 성도를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시련을 만난 성도를 대할 때 진심으로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어려운 점은, 위로하려는 의도로 한 말인데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당하는 성도에게 진정한 위로와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괴로워하는 성도와 함께 괴로움을 나눠야 합니다. 

성경은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 12:15)고 하였습니다. 즐거운 일은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때 더욱 즐거워지고 슬픈 일 역시 다른 사람과 나눌 때 슬픔이 감소됩니다. 성도들과 함께 고락을 나누는 것은 매우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다. 무거운 짐이라도 함께 지면 가벼워지기에 우리는 고난당한 성도를 위해 기도하며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고난당하는 이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