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1월05일-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2022-10-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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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욥기 11장
 ● 찬송 : 489장(새찬송 429장)


욥이 말을 끝내자, 소발이 입을 열어 욥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욥이 끝까지 자신을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벌하심이 욥이 지은 죄보다 가볍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발은 욥에게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고 돌이키면 다시금 소망의 삶을 기약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격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첫째로, 모든 불행을 죄의 결과로 속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욥이 당한 환난은 범죄로 인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그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욥이 범죄했기 때문에 징벌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인과응보의 원리에 집착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환난의 원인이 범죄함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해서 허락하시는 경우도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벌하심은 우리의 죄보다 가볍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악인을 반드시 벌하십니다. 그렇다고 악인의 멸망을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요, 어찌하든지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더구나 성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한없이 크십니다.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시는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기도: 저희를 긍휼히 여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