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도행전 16장
 ● 찬송 : 354장(새찬송 215장)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아시아 전도를 마감하고 유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는 유럽의 관문인 마게도니아의 첫 성인 빌립보에 이르러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아 강가로 나갔던 바울은 마침 그 곳에서 빨래하던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루디아라는 여성을 첫 번째 결신자로 얻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진리에 목말라 하는 사람을 찾아 구원하십니다. 

루디아는 평소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그녀는 바울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루디아의 마음은 마치 좋은 밭과 같아서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고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마음이 가난하며 진리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를 귀하게 보십니다. 

루디아는 자기만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집안 식구들을 모두 전도하여 세례를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강권하여 자기 집에 머물면서 전도 사역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루디아 같은 성도들의 헌신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녀의 이름을 성경에 기록하셔서 성도의 모범이 되게 하셨습니다. 

기도: 루디아처럼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