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61편
 ● 찬송 : 353장(새찬송 317장)

이 시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하고 왕위를 회복한 후에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기도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의 아들에게 내쫓긴 신세가 되었을 때에 다윗의 심정은 얼마나 참담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마치 땅끝까지 내쫓긴 듯이 느껴진 그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께 눈물로 부르짖은 결과,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만이 완전한 보호자이십니다. 

다윗은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2절)라고 자신의 어려움을 하소연하면서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4절)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에 걱정 근심에 빠질 것이 아니라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문제를 맡김으로 마음의 평강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다윗은 자기의 기도를 듣고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자기가 서원했던 바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우리도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인자와 진리로 우리를 인도해주심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헌신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