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94편
 ● 찬송 : 442장(새찬송 569장)

세상에서는 악인이 형통하며 개가를 부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지혜와 능력으로 언제까지나 승승장구할 것처럼 교만하게 행합니다. 또 그들은 약한 자들을 압제할 뿐더러 하나님 섬기는 사람들을 핍박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행악자로 인하여 낙심하거나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습니다. 

첫째로, 행악자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인간이 범하는 어리석음 가운데서 가장 으뜸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생겨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일은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손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악행을 일삼는 행악자는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고난과 핍박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므로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기만 하면 능히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으며, 주님 앞에 설 때에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평안한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