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19: 1-48
 ● 찬송 : 379장(새찬송 204장)

시편 119편은 전체 시편 중에서 길이가 가장 깁니다. 그리고 내용 면에서도 매우 탁월한 시편입니다. 특히, 이 시는 22개로 된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에 따라 22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 단락은 8절로 되어 있습니다. 또 거의 매 구절 하나님의 율법, 계명, 법도, 명령 등과 같은 어휘가 빠짐없이 언급된 점이 특징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법을 충실히 행하는 성도가 됩시다.

시인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되 전심으로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을지라도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주님의 의로우신 법도를 준행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법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영적인 곤비함에 처하고 거짓 행위를 자행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펴서 그러한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영혼이 곤비한 상태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는 지체 없이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혼의 소생함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며 행함으로 영적인 활력을 누리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