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14편
 ● 찬송 : 206장(새찬송 284장)

본 시편에서 저자는 우상을 숭배하는 땅인 애굽으로부터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이 주의 권능의 손길로 구원함을 받아서 약속의 땅까지 인도되는 과정을 장엄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로 하여금 죄로부터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나게 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도록 이끌어 줍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속된 것은 그들의 의로운 행실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택하심으로 인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우리의 행위가 의로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강퍅한 우리 마음을 변화시켜 예수님을 영접케 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신 하나님을 늘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구속하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성소를 두시고 그들 가운데 함께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주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늘 함께 하시되, 이 땅에서는 물론 영원한 천국에서도 함께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디를 가나 두려움 없이 보람되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